모든 게이머 만족시킬 겜트북, 에이수스 ROG Strix SCAR 16 G635

최상급 성능 지닌 ASUS 게이밍 노트북

최대 인텔 코어 울트라 9 275HX와 지포스 RTX 5090 랩톱 조합

정밀하게 설계된 쿨링 솔루션으로 강력한 성능 내뿜어

[디지털포스트(PC사랑)=임병선 기자] ASUS는 게이머를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기업이다. 강력한 성능을 지닌 게이밍 제품은 물론,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게이밍 제품, 뛰어난 가성비를 갖춘 게이밍 제품 등 여러 게이머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에 맞는 브랜드도 갖추고 있다. 강력한 성능을 갖춘 제품에는 ROG가 붙고 가성비에 집중한 제품에는 TUF가 붙는 식이다.

이번에 소개할 ASUS의 게이밍 노트북은 이름에서부터 유추할 수 있듯이 강력한 성능을 지닌 녀석이다. ASUS ROG Strix SCAR 16 G635는 최상위 게이밍 하드웨어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기반으로 한 게이밍 노트북이다. e스포츠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부터 AAA급 게임을 즐기는 하드코어 게이머,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모두를 만족시킬 만한 성능을 갖췄다.

업그레이드 편의성 극대화

외관은 고급스럽게 처리된 모서리와 유선형 바디로 세련된 인상을 주며, 스텔스 모드 실행 시 모든 조명이 꺼져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어색함이 없다. Armoury Crate 소프트웨어를 통해 온도·전력·RGB 설정을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고, AniMe Vision LED 애니메이션과 AURA Sync로 나만의 개성 있는 조명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일반 초경량 노트북과 달리 게이밍 노트북은 저장 장치 업그레이드나 메모리 업그레이드를 위해 하판을 여는 일이 생긴다. 문제는 부품을 교체하거나 추가하기 위해 하판을 여는 일이 상당히 귀찮고 불편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ASUS ROG Strix SCAR 16 G635는 하단 패널을 드라이버 없이 분리할 수 있는 ‘핏-스탑 존’ 설계가 도입됐다. 미닫이 버튼 하나만 옆으로 밀면 바로 하판 패널을 열 수 있다. 별다른 도구 없이 장착·분리 가능한 Q-Latch M.2 SSD 슬롯 2개(1개는 기본 장착)와 SO-DIMM 슬롯 2개에 접근할 수 있어 손쉽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RAM은 최대 DDR5 6400MHz 64GB까지 구성할 수 있다.

하이엔드 성능 탑재

ASUS ROG Strix SCAR 16 G635는 최대 인텔 코어 울트라 9 275HX 프로세서를 탑재해 8개의 P-코어와 16개의 E-코어, 총 24코어·24스레드를 갖췄다. 터보 모드에서는 CPU가 80W TDP로 구동되며, 최대 5.4GHz 터보 부스트를 통해 밀집된 게임 환경에서도 부드러운 프레임을 보장한다.

여기에 최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 랩톱 GPU(최대 175W TGP, 24GB GDDR7 메모리)까지 탑재돼 레이 트레이싱과 DLSS 4 기반 AI 가속을 지원한다. e스포츠 게임은 물론, AAA급 패키지 게임에서도 최상위 프레임을 구현하며, 일부 콘텐츠 창작 앱에서 AI 가속 성능도 뛰어나다.

디스플레이는 16인치 크기에 16:10 화면비, 2.5K(2560×1600) 해상도를 갖췄다. 여기에 240Hz 고주사율, 3ms 응답속도, Adaptive Sync 기술로 화면 찢김 없이 부드러운 화면 전환을 보장해 게임 플레이 용도로 적합하다.

또한, 미니 LED를 탑재하고 Pantone 인증 및 돌비 비전 HDR(Dolby Vision HDR) 인증을 받아 게임과 영상 모두에서 뛰어난 색 정확도와 명암비를 제공한다. 여기에 100% DCI-P3 색 영역까지 지원해 콘텐츠 크리에이터 같은 작업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정밀하게 설계된 쿨링 솔루션

고성능을 자랑하는 게이밍 노트북에는 발열이 당연히 따라온다. 이러한 발열을 얼마나 잘 해소하느냐가 뛰어난 성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지 판가름 된다. 발열을 제대로 잡아내지 못하면 CPU와 GPU 등에 스로틀링이 걸려 온전한 성능을 낼 수 없게 된다. 이러면 아무리 성능이 좋아도 오랜 시간 게임을 즐길 수 없다.

ASUS ROG Strix SCAR 16 G635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베이퍼 챔버, 샌드위치형 히트싱크, 트라이팬(Tri-Fan) 구조, 그리고 CPU와 GPU에 직접 적용된 서멀 그리즐리의 ‘Conductonaut Extreme 리퀴드 메탈’로 최대 15℃ 낮은 온도를 유지한다. 실제 터보 모드 기준 소음은 이전 세대 대비 45dB 낮아져, 풀 로드 상태에서도 비교적 정숙한 쿨링을 보장한다.

게이머를 위한 편의성

ASUS ROG Strix SCAR 16 G635에는 2,000만회 내구성을 지닌 풀사이즈 e스포츠 등급 키보드가 적용됐다. N-Key 롤오버 지원은 물론, 키별 RGB 백라이트와 전용 매크로 키도 갖췄다. 터치패드는 전 세대 대비 36% 커져 멀티터치 정밀 입력이 가능하다. 오디오 시스템은 돌비 애트모스 기반 쿼드 스피커(2트위터우퍼)와 AI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탑재해 게임·스트리밍·통화에서 모두 선명하고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전달한다.

90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USB Type-C 고속 충전(최대 100W) 기능을 지원해 외부에서 배터리가 없을 때도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네트워크는 Wi-Fi 7 및 2.5Gbps 이더넷 단자로 유무선 모두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여기에 썬더볼트 5 단자 2개와 USB 3.2 Gen2 Type-A 3개, HDMI 2.1, 오디오 잭 등을 갖춰 어떠한 장치도 곧바로 연결할 수 있다.

성능 확인하기

ASUS ROG Strix SCAR 16 G635의 성능을 확인해 보자. 이번 리뷰에 쓰인 모델은 G635LW-RW128W로, 코어 울트라 9 275HX와 지포스 RTX 5080 랩톱, DDR5 5600MHz 32GB, PCIe 4.0 NVMe SSD 1TB를 탑재했다. GPU 성능을 제외하곤 모두 같은 부품이 탑재됐으니 참고하자.

이상적인 하이엔드 겜트북

ASUS ROG Strix SCAR 16 G635는 성능, 쿨링, 업그레이드 편의성, 디스플레이, 오디오, 네트워크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지닌 게이밍 노트북이다. 휴대하기엔 다소 무거운 무게가 아쉽긴 해도 게임 성능에 타협하고 싶지 않은 게이머라면 매우 매력적인 제품일 것이다. 특히 하드코어 게이머나 휴대 가능한 전문가용 노트북을 찾는 크리에이터에게 추천한다.

G635LW-RW128W 제원

CPU : 인텔 코어 울트라 9 275HX

GPU :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80 랩톱 GDDR7 16GB(TGP 175W)

NPU : 인텔 AI 부스트 NPU(13TOPS)

메모리 : DDR5 5600MHz 32GB SO-DIMM (듀얼 채널, 최대 64GB)

저장 장치 : PCIe 4.0 NVMe M.2 SSD 1TB, 추가 슬롯 1개

디스플레이 크기 : 16인치(16:10)

디스플레이 패널 : 미니 LED (ROG Nebula HDR Display)

디스플레이 해상도 : 2560x1600(WQXGA)

주사율 : 240Hz

색 영역 : DCI-P3 100%

응답속도 : 3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