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정보통신(주)과 (주)TG컨설팅,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 협력 MOU 체결

2025-02-17

KCC정보통신㈜과 ㈜TG컨설팅이 지난 2월 13일 제로트러스트 기반 상호 협력 및 사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업의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I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사이버 보안 중요성이 높아지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자의 강점을 활용하여 고객들의 다양한 IT 요구사항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KCC정보통신은 IT 솔루션과 SI 서비스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신뢰성 높은 보안 솔루션 보급에 주력해왔으며, 최근 프라이빗테크놀로지와의 총판 계약으로 제로트러스트 솔루션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TG컨설팅은 AI, 데이터, ISP, ISMP 등 IT 전반의 컨설팅 역량을 통해 고객 맞춤형 보안 전략과 IT 거버넌스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계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제로트러스트 관련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것은 정부의 정책 강화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해 12월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을 발표해 기업들의 보안 솔루션 도입에 명확한 기준을 제시했다.

국가정보원은 '국가망 보안체계(N²SF)' 정책을 통해 2026년부터 전 국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국형(K) 제로트러스트를 적용하고, 공공데이터의 C/S/O 보안등급 분류를 통해 AI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서울시 또한 제로트러스트 로드맵에 따라 종합 보안관제 체계를 구축 중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제로트러스트 체계 및 보안 모델이 본격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AI와의 결합을 통해 자동화 및 실시간 위협 탐지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다양한 IT 환경에서 제로트러스트 보안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망분리 규제 완화에 따라 각 조직이 자율보안체계로 전환되면서 제로트러스트 보안체계가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대되고, TG컨설팅을 포함한 IT 컨설팅 업계는 자율보안체계와 더불어 공공 데이터의 보안등급 분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KCC정보통신과 TG컨설팅의 이번 협력은 제로트러스트 보안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이루어진 것으로, 두 기업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고객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보안 솔루션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TG컨설팅의 이강원 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IT 영역의 시장과 매출 확대가 기대되며, ODA를 포함한 해외 여러나라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이다”라고 평했다.

또한 국내 기업들의 제로트러스트 보안 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변화하는 보안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은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과 보안 강화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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