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찾는 한인 경제인들, 전북대 특강 이어져

2024-10-18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앞두고 전주를 방문하는 세계 경제인들이 전북대학교에서 연이어 특강을 통해 자신들의 다양한 삶의 궤적과 성공스토리를 대학생들에게 들려주면서 귀감이 되고 있다.

18일 전북대에 따르면 지난 10일 조시영 J&K Lee Property 회장(미주호남향우회장)이 경상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산물 수입과 수출’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미국에 유학을 가서 농산물을 미국 현지에 수출하게 된 생생한 경험을 전했다.

이어 14일에는 미국 LA의 공보미 미국 킬로발(Kylobal) 대표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내가 되고 싶은 부모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공 대표는 자녀를 UC버클리, UC샌디에고 및 하버드 MBA와 같은 유수 대학에 보낸 성공적인 자녀 교육에 대한 삶의 노하우를 전했다.

15일에는 오션 컨설팅(Otion Consulting), 오션 프라퍼티스(Otion Properties), 알테시티(Altecity) 등 3개 기업을 경영하는 탁영주 대표가 ‘어메리칸 석세스(American Success)’라는 주제로 미국에서의 기업 경영 경험을 전했다.

세계 경제인들의 특강은 앞으로도 예정되어 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전날인 21일에는 김형률 클리넷(Cleannet USA) 대표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대 큰 비전을 갖자’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22일에는 박덩이 오토박 대표(탄자니아), 이기철 3S 컨설팅(3S Consulting, Inc) 대표(미국), 조규자 미주한인회 서남부연합회장(미국), 23일에는 오세영 코라오그룹 대표(라오스), 은지연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미국) 등의 특강이 이어진다.

또한, 김일진 C&D LEGACY CEO, 윤만 FEELIS USA 대표 등도 특강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오봉 총장은 “대학에서 열리는 첫 대회인 만큼 세계 경제인들의 다양한 특강을 통해 세계 무대 진출의 동기 부여를 주고, 꿈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학생들이 세계적으로 성공한 기업인들과의 직·간접적인 소통을 통해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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