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종목 이야기] 中 중국중면, 상하이∙베이징공항 면세 프로젝트 낙찰

2025-12-29

이 기사는 12월 29일 오전 08시5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AI 번역에 기반해 생산된 콘텐츠로,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의 12월 27일자 기사를 인용하였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최대 면세업체 중국중면(中國中免∙CTG 601888.SH/1880.HK)은 26일 밤 공시를 통해 입찰서비스를 대행하는 국유기업 중조국제입찰유한공사(中招國際招標有限公司∙China CNTC International Tendering Corporation)가 발송한 '낙찰 통지서'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해당 '낙찰 통지서'는 중국중면의 전액출자 자회사인 중면그룹(中免集團)이 베이징수도국제공항 면세 프로젝트 01구역의 T3 터미널 낙찰자로 확정됐다는 소식을 담고 있다.

중국중면 측은 "해당 프로젝트가 체결로 회사의 국내 대표 공항의 채널 우위가 한층 더 강화돼 출입국 여행객의 다층적이고 다양한 쇼핑 수요를 충족시키고, 다원화된 면세 쇼핑 경험을 제고하는 데 유리해짐으로써 공항 면세사업의 고품질 성장을 촉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위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시행될 경우 향후 실적 성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앞서 12월 중순에도 중국중면은 공시를 통해 상하이공항이 발송한 '낙찰 통지서'를 수령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낙찰 통지서'에 따르면 중국중면의 자회사인 중면그룹은 상하이푸둥(浦東)국제공항과 상하이훙차오(虹橋)국제공항 관련 면세점 프로젝트의 낙찰자로 확정됐다.

공시에 따르면 중면그룹은 1억200만 위안을 출자해 상하이공항과 공동으로 면세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중면그룹이 지분 51%를, 상하이공항이 지분 49%를 보유하게 된다.

해당 면세 합작회사는 상하이푸둥국제공항(T2 터미널 및 S2 위성청 국제 구역 공간) 출·입국 면세점과 상하이훙차오국제공항(T1 터미널 국제 구역 공간) 출·입국 면세점을 운영하는 주체가 될 예정이다.

중국중면은 이달 18일부터 시행된 하이난(海南) 봉관(封關) 조치에 따른 실적 및 주가의 상승도 기대된다.

'봉관'은 세관을 봉쇄한다는 뜻으로, 하이난 자유무역항 전 구역을 특별세관 구역으로 분리∙운영한다는 것이다. 하이난 섬 전체가 '국내이면서 국외'에 해당하는 특수 구역이 되었음을 뜻하며, 하이난 섬 전체는 완전 개방돼 통관절차가 크게 간소화되고 무관세 적용 품목 범위도 크게 확대됐다. 대외개방을 확대하고 더 많은 투자기회를 이끌어내며 하이난을 글로벌 무역 허브로 키우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면세∙비즈니스는 봉관 조치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대표 산업 영역으로, 면세 대장주 중국중면은 최대 수혜주로 떠올랐다.

중국중면은 하이난성에 6개의 리다오(離島, 하이난성을 떠나는 여행객 대상)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기준 면세시장 점유율은 85%로, 압도적인 업계 장악력을 자랑한다.

한편, 중국중면은 올해 국내 소비 둔화로 실적이 크게 둔화됐다. 올해 3개 분기 영업수익(매출)과 순이익은 398억6200만 위안과 30억5200만 위안으로 각각 7.34%와 22.13% 줄었다. 이에 하이난 봉관 조치에 따른 수익 개선 기대감이 매우 큰 상태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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