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선종...김선민 "주님 품에서 평화의 안식 누리시길"

2025-04-21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내란종식 민주헌정수호 새로운 대한민국 원탁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25.4.1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교황 프란치스코(Francesco) 1세의 선종에 "이제 세상의 온갖 수고는 주께 맡기시고 주님 품에서 평화의 안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권한대행은 21일 SNS(소셜미디어)에 "프란치스코 1세 교황님의 선종을 애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교황님은 평화를 향한 사랑의 길을 걸으셨다. 미움 대신 사랑을, 절망 대신 희망을 전하는 종들의 종이자 화해의 도구가 되셨다"며 "우리가 서로 탓하며 분열과 적의를 품을 때 고통 앞에 중립 없는 사랑의 가치를 보이셨다"고 했다.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4년 방한 후 귀국길에 '세월호 유족에게 다가가 위로했던 행동이 정치적으로 오해될 것이라 여기지 않느냐'라는 우문을 받았다"며 "프란치스코 교황은 '인간의 고통 앞에서 중립을 지킬 수는 없다' 답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사랑 앞에 어떤 수식도 붙이지 않는 실천으로 우리는 교황님의 가르침을 이어가겠다"며 "작은 기도를 바친다. 주여, 형제 프란치스코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라고 덧붙였다.

교황청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부활절 다음날인 이날 선종했다. 2013년 교황에 선출돼 즉위한 지 12년 만이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