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선 아나, PC수리 사기 당했다···“절대 사람 함부로 부르지 말자”

2024-10-22

곽민선 아나운서가 PC수리 사기를 당한 피해를 알렸다.

앞서 곽민선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 자신의 PC가 고장 나 PC 수리기사에 수리 견적을 맡긴 사실을 밝혔다. 그는 “처음엔 A만 고치면 된다고 진단을 받았는데 B의 고장도 드러났고 C, D 문제도 추가로 발견됐다”며 “빨리 수리하고 싶은 마음에 비용이 점점 커져도 꾹 참았는데 정작 기사의 방문은 3일간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E까지 수리해야 할 수도 있는데 지금이라도 멈추고 컴퓨터로 새로 살까”라며 “내가 이렇게나 무지하고 무력하다니”라고 했다.

곽민선 아나운서는 자신의 팔로어들에게 투표를 진행했고 ‘(PC를)그냥 새로 사자’라는 답변이 88%의 지지를 얻었다.

이후 곽민선 아나운서는 자신이 PC 수리기사에게 사실상 사기를 당했다고 호소했다. 그는 21일 SNS에 “믿을 만한 지인이 기존 PC 수리해 주고 계시는데 케이스 파워 스위치가 고장 나 안 켜진 거였다”며 “그걸 고쳤는데도 SSD가 잘못 설치돼 있었다. 이제 잘 켜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2TB 하드(디스크)는 사라져서 찾는 중이고 윈도우도 10몇만원 주고 설치했는데 가품이었다”며 “3일간 비용 추가돼도 고쳐지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상황을 공유했는데 모두의 조언이 아니었다면 끝까지 힘들었을 것 같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곽민선 아나운서는 “뒤늦게라도 수리 중단하길 잘한 것 같다. 다들 고맙다”며 “이제 PC 고장 나면 절대 사람 함부로 부르지 말자”라고 강조했다.

곽민선 아나운서는 스포츠와 e스포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6년 MTN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했고 2019년 스포티비 게임즈 아나운서로 입사해 피파 온라인4, 배틀그라운드, 스타크래프트 등 다양한 e스포츠 분야에서 진행을 맡았다.

특히 곽민선 아나운서는 지난 5월 대전 유성구 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배틀라운드 행사를 진행하다 축포에 맞아 왼쪽 얼굴에 촬과상과 왼쪽 시력에 큰 손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방송 활동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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