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텐센트 본사 등 방문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중국 선전시를 방문 중인 전남 광양시의 민·관·경제 대표단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대표단이 선전국제상회에서 투자환경 설명회를 열고 광양상공회의소와 선전국제상회 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대표단은 정인화 광양시장, 조현옥 광양시의회 부의장,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등 2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선전국제상회 방문에 이어 화웨이, 텐센트 본사를 방문해 기술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선전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협회 관계자와 만나 광양시 농·특산품의 중국 유통 확산 방안도 논의했다. 남은 일정 동안 광양벤처밸리기업협의회는 따궁팡을 방문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광양시와 선전시는 2004년 자매도시를 체결한 후 지금까지 100회 이상 상호 방문하며 관계를 지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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