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CJ대한통운과 “의류 리사이클링 기부 캠페인” 진행

2024-10-15

[뉴스서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CJ대한통운’과 ‘에코야 얼스’와 협력해 의류 자원 순환을 촉진하는 대규모 기부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아름다운 에코 크리스마스가 오네(O-NE)’를 주제로 의류 폐기물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줄이고 자원 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적 활동이다.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소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아름다운 에코 크리스마스가 오네(O-NE)’ 프로젝트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10월 15일부터 11월 16일까지 가을, 겨울 의류와 신발, 가방 등의 품목을 기부받을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이 전국 택배 인프라를 활용해 기부 물품을 수거한다.

에코야 얼스 앱을 통해 간편하게 기부 신청이 가능하며, 수거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의 물류센터로 보내져 선별 및 생산 과정을 거쳐 판매되며, 최종 판매금은 전액 기부된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7월 전국의 대‧중견기업 8개사와 스타트업 27개사를 모아 ‘오픈그라운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이번 캠페인의 기획 및 운영을 지원했으며, 제주센터는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하여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전국 택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원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자원순환물류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중소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스타트업과 새로운 자원순환 혁신을 도입하여 일상에서 발생하는 의류 폐기물을 누구나 쉽게 기부하는 프로세스 구축으로 “생활 인프라형 자원순환”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의 목표는 전국민 1,000여명이 참여하여 1,004개의 기부 택배를 모으고, 최종적으로 200만 원 이상의 기부금을 달성하는 것이다.

CJ대한통운의 택배 데이터와 아름다운가게의 매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과를 측정할 계획이다.

에코야 얼스 안성찬 대표는 “패션 산업이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10%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의류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하는 것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연결된 두 기업의 협력 캠페인이 지속 가능한 소비와 자원 순환의 새로운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센터는 해당 프로젝트가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기부 판매 행사는 12월 14일 하루 동안 아름다운가게에서 진행된다,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공적인 자원순환 사례를 목표로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캠페인으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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