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협업툴 '플로우', 공급 실적 급증···올해 공공 공략 본격화

2025-04-14

마드라스체크가 개발한 협업툴 '플로우'가 공공과 민간 협업툴 시장을 선도한다.

플로우는 올해 4월 기준 5500개 이상 유료 클라우드 고객과 60건 이상 온프레미스(구축형) 실적을 확보했다.

플로우는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방식을 제공한다. 실시간 협업·인공지능(AI) 자동화·강화된 보안 등을 내세워 공공 클라우드 전환과 폐쇄망 조건에서 공급을 확대했다.

공공에선 △한국관광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원자력연구원 △대한민국해군 △한국인터넷진흥원 △국회예산정책처 등 주요 공공기관이 플로우를 도입했다. △화성시문화재단 △부산시설공단 등 지자체 산하기관과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 △경찰대학교 등 주요 교육기관도 마찬가지다.

민간에선 △삼성전기 △현대모비스 △KT △이랜드리테일 등 대기업과 △DB금융투자 △삼성생명 △IBK자산운용 등 보안과 신뢰가 중요한 금융기관에서 도입했다.

플로우가 공공과 민간 업무 혁신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플로우는 '디지털 워크플로우'로 진화하고 있다. △프로젝트 이슈 관리 △일정 공유 △메시지 △성과 목표 관리 △태스크포스(TF) 운영 △신사업 관리까지 실시간 가능하다. AI 기반의 △우선순위 자동 분석 △업무 흐름 추천 △결재 경로 최적화 기능까지 제공한다.

기존 하루 이상 걸리던 승인·보고 절차는 클릭 한 번으로 처리할 수 있다.

플로우는 상반기 내에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하고, 조달청 제3자 단가계약 등록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공공은 기술·보안 검토 과정 없이 손쉽고 빠르게 플로우를 도입할 수 있게 된다.

이학준 플로우 대표는 “공공기관 협업 방식도 이제는 아날로그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플로우가 AI와 결합한 지능형 협업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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