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낸드 공급부족: 낸드플래시 시장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로 내년 공급 부족 국면에 진입했다. 샌디스크는 내년 데이터센터용 낸드 수요가 모바일 부문을 처음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고, 삼성전자(005930)는 생산능력 증대에도 고객 수요가 이를 초과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SK하이닉스(000660)는 내년 낸드 물량이 완판됐다고 공식화하는 등 공급 부족 심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 실적 전망 급등: 모건스탠리가 메모리반도체 슈퍼사이클 진입을 선언하며 삼성전자 내년 영업이익을 116조 4480억 원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94조 6250억 원, 2027년에는 전체 영업이익이 135조 2200억 원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DDR5 현물 가격이 9월 7.5달러에서 현재 20.9달러로 급등하는 등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 세제혜택 확대: 정부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비과세 한도를 현행 400만 원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ISA 계좌를 5~10년 장기 유지할 경우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 논의되고 있으며,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35%에서 25%로 인하하는 정책과 맞물려 장기 투자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낸드도 내년 슈퍼사이클…D램에 이어 ‘AI發 완판’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에서 낸드 제품의 중요성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샌디스크의 데이비드 게클로 최고경영자(CEO)는 “내년은 데이터센터용 낸드 수요가 모바일 부문을 처음 추월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낸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고 이 같은 흐름은 내년 말 이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내년 생산능력(CAPA) 증대를 고려해도 고객 수요가 이를 초과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SK하이닉스도 내년 낸드 물량이 완판됐다고 설명했다. 낸드플래시 고정거래가격은 9월과 10월 각각 10.6%, 14.9% 올라 10년 만에 최대 인상 폭을 기록했다. 한편 SK하이닉스와 샌디스크는 낸드를 고대역폭메모리(HBM)처럼 쌓아올린 차세대 메모리 ‘HBF’ 공동 개발에 착수해 2027년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2. 입장 확 바꾼 모건스탠리 “삼전 내년 영업익 116조”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메모리반도체 슈퍼사이클 진입을 분석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14만 4000원, 73만 원으로 각각 제시했다. 강세장이 올 경우 삼성전자는 17만 5000원, SK하이닉스는 85만 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는 내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116조 4480억 원으로 제시했으며,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94조 625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7년에는 전체 영업이익이 135조 2200억 원까지 높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DDR5 현물 가격은 9월 7.5달러에서 현재 20.9달러로 급등했다. 그동안 “겨울이 다가온다” 등 부정적 시각을 유지했던 모건스탠리가 올해부터 긍정적 뷰로 변경한 모습이다.
3. ISA 비과세 한도 확대…내년 경제정책방향에 ‘증시 부양책 2탄’ 담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일반 주식 투자자들에게 장기 투자 인센티브를 줄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절세 요건이 완화되고 비과세 혜택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ISA 계좌를 5~10년 장기간 유지할 경우 비과세 한도를 400만 원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무 가입 기간 3년을 넘긴 후 매년 100만 원씩 비과세 한도를 늘려주는 법안을 발의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국내 투자분 비과세 한도를 2.5배 확대하는 개정안을 내놓았다. 2020년 6조 원이던 ISA 가입 금액은 올해 3분기 말 44조 원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4. 원·달러 환율, 하루만에 11원 치솟았다
원·달러 환율이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 여파로 10원 넘게 올라 7개월 만에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주간 종가보다 11.9원 오른 달러당 1463.3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미·중 무역 갈등이 고조되던 올 4월 9일(1484.1원)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33.15포인트(0.81%) 오른 4106.39에 장을 마쳤다. 환율 급등의 배경으로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가 꼽히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경기 부양 발언으로 엔화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당분간 엔화 약세와의 동조 흐름이 이어져 원화값도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한 모습이다.
5. 양종희의 저력…KB금융 ‘몸값 50조’ 시대 열었다
KB금융지주가 국내 금융그룹 중 처음으로 시가총액 50조 원 시대를 열었다. KB금융의 올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5조 1217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순익(5조 782억 원)보다 많다. 에프앤가이드는 올해 순익을 5조 8090억 원으로 추정했다. 3분기까지 은행을 제외한 계열사가 낸 순이익은 1조 7572억 원으로 이익 기여율이 34.3%를 기록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3%에서 12.78%로, 총자산이익률(ROA)은 0.8%에서 0.88%로 개선됐다. 2023년 38.0%였던 주주환원율은 올해 54%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가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35%에서 25%로 낮추기로 하면서 KB의 매력이 커진 상황이다.
6. EPL처럼 기금간 무한경쟁…호주 연금 수익률 韓의 3배
호주 퇴직연금 시장이 ‘자동 적립, 자동 투자’로 연 78%대 안정적 수익률을 달성하며 한국의 3배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호주퇴직연금협회(ASFA)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호주의 퇴직연금 자산은 약 4조 3300억 호주달러(약 4000조 원)에 달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자산 비율은 지난해 기준 145%를 기록했으며, 올해 160%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근로자 급여의 12%를 의무 적립하는 구조 위에 펀드 간 경쟁과 성과 평가 제도가 맞물리며 대규모 민간형 노후자산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최근 5년 호주 주요 퇴직연금의 디폴트형 상품 수익률은 평균 78% 수준을 기록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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