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기임대 플랫폼 '삼삼엠투' 운영사, 25억원 시리즈 A 투자 유치

2024-10-21

입력 2024.10.21 09:14 수정 2024.10.21 09:15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부동산 단기임대 플랫폼 '삼삼엠투' 운영사인 스페이스브이가 25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사인 대교인베스트먼트와 위벤처스가 모두 참여했으며 이로써 누적 투자금은 37억원이 되었다. 스페이스브이는 투자금을 활용해 서비스 확장과 기술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스페이스브이는 수요는 있지만 공급이 부족한 단기임대 시장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로 2018년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짧은 기간 집을 빌리고 싶은 사람과 빌려주고 싶은 사람을 연결하는 '삼삼엠투'를 서비스 중이다.

장기출장이나 인테리어, 학업 등 다양한 이유로 임시 거주지를 찾는 단기임대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삼삼엠투의 실적도 증가 추세다. 작년에는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으며 올 3월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100만건을 기록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김재엽 대교인베스트먼트 이사는 "스페이스브이가 기술력과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국내 단기 임대 시장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박형준 스페이스브이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임대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단순한 거래 플랫폼을 넘어 모든 이들에게 더 나은 주거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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