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iN] 법무법인 디엘지, 실리콘밸리에 사무소 오픈

2025-02-11

"한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원스톱 지원"

스타트업을 위한 글로벌 법률 허브를 지향하는 법무법인 디엘지(대표변호사 조원희 · 안희철)가 실리콘밸리에 미국사무소를 설립하고, 한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원스톱 법률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고 2월 11일 밝혔다.

실리콘밸리의 핵심 지역인 산호세에 위치한 디엘지 미국사무소는 UC 버클리 출신의 이연수 미국변호사(캘리포니아 주)가 사무소를 이끈다. 디엘지는 "이연수 미국변호사는 실리콘밸리 소재 하이테크 기업과 스타트업, 벤처캐피털, 엑셀러레이터를 대상으로 법인 설립, 투자 유치, 기업 구조 개편(플립), 인사/노무, 이민 업무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자문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회사법, 노동법, 투자법, 계약법, 지적재산권법, 상표권 등록 등 기업법무는 물론 주요 비자 취득과 영주권 신청, 기업 이민 프로그램 관리까지 미국 진출 기업들에게 필수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연수 변호사는 변호사 경력 11년의 중견 변호사다.

디엘지는 이에 앞서 2022년 10월 캐나다 밴쿠버에 한국 로펌 최초로 사무소를 열어 신철희 캐나다 변호사가 상주하고 있으며, 2023년 3월 개소한 프랑크푸르트 사무소는 조익제 독일 변호사가 이끌고 있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전 세계 스타트업의 심장부와 같은 실리콘밸리에 미국사무소를 설립하는 것이 오랜 숙원이었다"며 "미국 사업에서의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우리 기업에 최적화된 미국 시장 진출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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