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보울 다음날 2,260만명 결근 예상...역대 최대 규모

2025-02-07

수퍼보울 선데이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이 경기, 하프타임 쇼, 광고를 기대하지만, 그다음 날 출근하는 것은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UKG 워크포스 인스티튜트에 따르면, 올해 수퍼보울 LIX 이후 약 2,260만 명의 미국인 근로자가 결근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1,610만 명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이는 2018년의 기록(1,880만 명)을 넘어서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결근 계획을 세운 사람들 중 약 320만 명은 실제로 아프지 않더라도 병가를 낼 예정이며, 또 다른 320만 명은 사전 통보 없이 무단 결근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290만 명은 미리 휴가를 신청했고, 480만 명은 동료와 근무 교대를 조정했다.

이뿐만 아니라, 1,290만 명은 수퍼보울 다음 날 출근하더라도 지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대규모 결근 현상은 정치권의 관심도 끌고 있다. 일부 의원들은 수퍼보울 다음 날을 공식 휴일로 지정하려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들 사이에서도 이를 지지하는 청원이 진행 중이다.

아직 공휴일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UKG는 기업들이 사전에 적절한 근무 계획을 세워 인력 공백을 최소화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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