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제약(086450)이 한국당뇨협회로부터 당뇨병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당뇨협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동국제약은 당뇨병 예방 및 합병증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에 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동국제약은 대표 잇몸약 브랜드 ‘인사돌’을 중심으로 한국당뇨협회와 협력해 당뇨병과 잇몸질환의 연관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특히 2020년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뇨, 잇몸관리 꼭 하세요!’ 캠페인을 진행해 칫솔질, 정기 검진, 구강위생용품 활용 등 실천 수칙을 제안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전국민 나와 내 가족 혈당 알기’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당뇨병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려왔다.
의학적으로 당뇨병과 잇몸병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잇몸질환이 있는 사람은 당뇨병 발병 위험이 2배 높고 당뇨 환자는 잇몸병에 걸릴 위험이 3배 높다. 또 당뇨 환자가 잇몸병을 앓을 경우 저작 기능 저하로 인한 영양 불균형, 소화불량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당뇨 합병증 발병 가능성도 4배 이상 높아진다.
박혁 동국제약 상무는 “잇몸병과 당뇨병의 상관관계를 알리는 활동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식습관 변화로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잇몸병과 당뇨병의 상호작용과 관리 필요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