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이선희 여사 “골든타임 지켜준 시민·의료진 덕분…생명의 소중함 다시 느껴”
10여 일전 발병한 심근경색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일상생활을 할 정도로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진 김성제 의왕시장 부인 이선희 여사가, 당시 위급한 상황에서의 심경과 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 대한 감사의 글을 지난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밝혔다.
이 여사는 남편의 심근경색은 모두에게 충격이었고 매순간 간절함과 기도의 연속인 가운데 고비를 넘겼다면서, 당시 골든타임에서 이원석 님과 119소방대원, 그리고 한림대병원 관계자들 덕분에 위기를 넘겼다고 했다.
이후 많은 분들의 기도와 염원으로 중요한 단계를 하나하나 넘기며 열흘째 되는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하느님이 선물을 주시듯 놀랍게 회복됐다면서, 쾌유를 염원해주신 많은 시민들께 가슴벅차 눈물이 난다면서, 남편도 시민 여러분께 먼저 안부를 전하고 걱정해 주시는 모든분들께 꼭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여러번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은 늘 의왕시와 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살아왔고, 지금 이 순간에도 그 마음은 변치 않았으며, 그러기에 이 같은 기적을 만들어 주셨다고 믿는다고 했다.
이 여사는 성스러운 크리스마스날 남편의 회복을 통해 다시한번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며, 이 큰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여러분의 큰 사랑을 가슴깊이 새기겠다면서 글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