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드라스체크가 국산 협업툴 '플로우'를 앞세워 공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2일 소프트웨어(SW) 업계에 따르면 마드라스체크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플로우에 CSAP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유효 기간은 2030년까지다.
이로써 플로우는 공공기관에서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증받았다.
CSAP 인증 획득은 플로우의 기존 공공 시장 성과와 맞물려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앞서 플로우는 국산 협업툴 중 유일하게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제3자 단가계약 솔루션으로 등록된 바 있다.
당시 조달청 등록이 '구축형(온프레미스)' 플랫폼의 편의성을 확보한 것이라면, CSAP 인증은 '클라우드(SaaS)' 서비스의 보안성을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공공기관은 이제 별도 입찰이나 기술 검토 없이 디지털서비스몰을 통해 플로우를 구축형과 클라우드형 솔루션으로 간편하게 도입할 수 있다.
플로우는 이미 △한국가스공사 △국회예산정책처 △대한민국 해군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주요 국가기관 및 △화성시문화재단 △부산시설공단 등 지자체 산하 기관에서 실사용 사례를 확보하며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도입 기관들은 프로젝트 이슈 처리, 일정 공유, 목표 관리, TF 운영 등 실시간 디지털 협업 환경을 구현했다. 특히 디지털 도구에 익숙지 않은 직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강점으로 꼽힌다.
마드라스체크 관계자는 “구축형 플랫폼의 조달청 등록에 이어 CSAP 인증까지 획득하며 공공 시장 공략에 필요한 클라우드와 구축형 라인업을 모두 완성했다”며 “검증된 보안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의 디지털 전환을 함께 실현하는 대표 협업툴이 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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