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우리은행은 생성형 AI를 은행업무에 적용한 ‘AI 지식상담 시스템’의 활용 범위를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AI 지식상담 시스템은 임직원을 위한 자연어 처리 기반의 업무 통합검색 및 상담 시스템이다. 한층 고도화된 시스템을 직원들의 영업상담뿐 아니라 영업현장 고객관리 등 활용 범위를 대폭 확대함에 따라 은행 업무 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
우리은행은 지난 6월부터 AI 지식상담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해 1000만 건 이상의 데이터와 정보를 새로 업데이트하고 최신 LLM(Large Language Model, 거대 언어 모델)을 우리은행 업무에 특화된 형태로 학습시켰다.
또 영업점 고객관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분석 리포트 자동생성 △고객센터 상담 어시스턴트 △민원 정보 연계 등 비지니스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작년 은행권 최초로 비정형 데이터 자산화 시스템 구축해 생성형 AI를 은행 업무에 활용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지식상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생산성을 높이고 디지털 금융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