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멕시코 대통령 취임식에 경축 특사 파견

2024-09-27

중남미 최대 교역국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특사

멕시코 고위 인사 접견·동포 및 기업 간담회 예정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일 개최 예정인 클라우디아 셰인바움(Claudia Sheinbaum) 신임 멕시코 대통령 취임식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경축 특사로 파견한다.

대통령실은 27일 "윤 대통령은 경축 특사를 통해 신임 멕시코 대통령에게 각별한 축하 인사를 전하고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은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멕시코는 지난 2005년 중남미 국가 중 최초로 우리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핵심 우방국이자 최대 교역국으로 양국은 1962년 수교 이래 정치, 경제, 인프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특히 지난해 기준 한-멕시코 교역액은 198억 달러에 이른다.

이 장관은 이번 취임식 참석을 계기로 멕시코 고위 인사들과 접견하고 동포·기업 간담회 등의 일정을 가질 계획이다.

이기동기자 leekd@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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