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한급 점령전·장미전쟁 활약 길드에 14일 이용권
28일 '하이델 연회' 앞두고 콘텐츠 티징 영상 공개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길드 탑승물 '파멸의 집행자'를 25일 선보였다.
'파멸의 집행자'는 대규모 길드 PvP 콘텐츠인 '무제한급 점령전'과 '장미전쟁'에서 활약한 길드에게 주어지는 특별 보상이다. 지난해 연말 열린 '칼페온 연회'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압도적인 외형으로 현장을 찾은 모험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선보인 '파멸의 집행자'는 기존에 모든 모험가에게 체험권이 지급됐던 '황혼의 날개' 용보다 속도와 이동 능력이 뛰어나며, PvP 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 기술들을 갖췄다.
'무제한급 점령전'과 '장미전쟁'을 통해 승리한 길드는 파멸의 흔적 100개를 모아 가모스의 둥지 내 불길한 제단에 흡수해 등록증을 획득할 수 있다. 이후 등록증을 길드 탑승물 관리인에게 등록하면 14일간 이용 가능하다.
무제한급 점령전 수성 길드는 '집행 선언' 기술로 '파멸의 집행자'를 소환할 수 있으며, 전장에서 ▲파멸의 불꽃 ▲지옥의 화염 ▲파멸의 포효 등 다양한 강력 기술로 적을 압박할 수 있다. 이 중 '파멸의 포효'는 아군 흑정령의 분노 회복량을 증가시켜 전략적 활용도가 높다.
펄어비스는 오는 28일 개최되는 '2025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를 앞두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데이트 콘텐츠 티징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신규 클래스를 암시하는 장면과 함께 '란'을 빠르게 추격하는 구름이 등장한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