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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업계가 본격적인 개학 시기를 맞아 신규 상품을 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윤선생은 중학교 3학년을 위한 문법 교재 '윤스 그래머 프로(Yoon's Grammar PRO)'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교재는 중등 필수 문법 학습과 최신 경향의 문제 풀이 훈련으로 각종 시험에 대비할 수 있다. 내신 시험 유형으로 구성된 단원 테스트와 서술형 평가가 담겼다. 실전 테스트가 수록돼 문법 실력을 점검할 수 있다.
윤선생 신간 교재는 전문 강사가 핵심 문법을 짚어주는 동영상 해설 강의를 제공한다. 문법 기본기를 다진 후 '메모 카드(Note-Taking Card)'로 공부한 내용을 요약해 문법 노트를 만들 수 있다.
비상교육은 지난달 초등 필수 역량서 '완자 공부력' 시리즈 신간 2종을 내놨다. 완자 공부력은 매일 정해진 분량을 학습해 자기 주도적 습관을 형성시킨다. 이번 신간은 '초등 수학 놀이 활동북'과 '사회 교과서 자료 독해'로 구성됐다.
초등 수학 놀이 활동북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들이 수학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8가지 놀이 활동으로 초등 1·2학년 수학 개념 150가지를 쉽게 익힐 수 있다. 사회 교과서 자료 독해는 초등 3·4학년이 그래프, 지도, 사진 등 시각 자료를 스스로 분석 및 이해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북스는 초등수학 교재 '아이스크림 더 실전' 1학기 편을 출간했다. 초등학교 1학기 수학 단원 평가를 비롯해 다양한 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실전서다. 아이스크림 홈런이 보유한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와 교육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틀리기 쉬운 유형을 반복 제공하고, 서술형을 포함해 여러 형태로 문항을 구성했다. 아이스크림 더 실전 1학기 편은 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6권이다.
교재 외 새로운 학습 콘텐츠를 선보이는 기업도 있다. 웅진씽크빅은 최근 '웅진스마트올 키즈'에서 유아 맞춤형 한글 쓰기 콘텐츠 '도전! 한글 쓰기'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교재는 낱말 인지부터 받아쓰기까지 한글 쓰기의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커리큘럼은 초등 받아쓰기 급수 단어를 포함해 총 228개 단어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글자 색칠하기, 퍼즐 맞추기 등 몰입도를 높이는 놀이형 활동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윤선생 관계자는 “새로운 학년과 학기가 함께 시작되는 3월은 특히 학습 수요가 집중된다”며 “개정 교육과정 등 변화하는 교육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들이 최근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승은 기자 eve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