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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일본 농협과 협력해 한국산 농식품의 현지 수출 확대를 추진한다.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19일 일본 가나가와현 하다노시의 농협 직매장을 방문해 한국 농협 농식품의 수출 상황을 점검하고, 양국 농협간 협력을 통한 한국산 농식품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하다노농협 직매장은 일본 수도권에 있어 연간 50만명이 찾는 인기 매장이다. 2023년 농협 김치를 시작으로 현재 농협 삼계탕·쌀약과 등을 판매하고 있다.
지 부회장은 “농협 농식품의 품질을 높여 일본 시장으로 수출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미야나가 히토시 하다노농협 조합장은 “한국 농협의 농식품 판매를 통해 인적 교류를 넘어 식문화 교류를 확장하고자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하다노농협과의 협의를 계기로 농협 농식품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 일본 현지 소비자들에게 농협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도쿄(일본) = 김용수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