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 ‘쏘니, 내년에 다시 우승 도전하자’···LAFC와 1+1년 재계약

2025-12-04

‘쏘니, 내년에 다시 함께 우승 도전하자.’

위고 요리스(39) 골키퍼가 다음 시즌에도 LAFC 골문을 지킨다.

LAFC는 5일 구단 채널을 통해 요리스와 재계약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고, 계약을 1년 더 늘릴 수 있는 옵션이 있다.

요리스는 지난 시즌 LAFC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45경기 출전해 클린시트 14회를 기록했다. 후방에서 여전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LAFC를 수호했다.

LAFC 부주장이기도 한 요리스는 이번 재계약으로 팀과 3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이 팀을 떠난 가운데, 다가오는 새 시즌은 경험이 풍부한 요리스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요리스는 “LAFC와 여정을 이어가게 돼 행복하다”면서 “처음부터 LAFC가 더 도약하고, 많은 우승 트로피를 따는 데 도움이 되고 싶어 이곳에 왔는데 나에게 어울리는 팀이다. 구단이 내게 보여준 신뢰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존 토링턴 LAFC 공동 회장 겸 단장은 “위고는 합류 첫날부터 놀라운 리더였다. 그가 구단에 남아서 아주 기쁘다”며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뛰어난 인품과 기량을 보유한 선수다. 더 큰 성공을 목표로 나아가는 우리에게 매우 소중한 선수다”고 말했다.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인 요리스는 OGC 니스에서 데뷔해 올랭피크 리옹, 토트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LAFC에서 뛰고 있다. 특히 토트넘에서 무려 12년을 뛰며 손흥민과 함께 호흡을 오랜 기간 맞췄다.

그는 토트넘과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주장 역할까지 경기장 안팎으로 영향력을 보였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