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팀 안정적 운영 지원…유소년 육성·팬층 확대 협력

하나은행은 대한민국 농구협회와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 농구의 경쟁력 강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그간 여자프로농구단 운영,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프로농구단 후원 등 남녀 프로농구를 아우르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왔다.
하나은행과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이번 협약으로 국가대표팀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유소년 육성과 농구 팬층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7월 예정한 남자 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시작으로 국내 농구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오랜 시간 한국 농구의 성장과 저변 확대에 지속적인 애정을 가져온 하나은행의 노력이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 후원이라는 결실로 이어지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더 큰 무대에서 빛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혁운 대한민국농구협회 회장은 “국가대표팀을 향한 하나은행의 전폭적인 지원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이번 파트너십이 한국 농구의 미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대한민국 스포츠 문화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 후원, KPGA·KLPGA 골프대회 개최를 비롯해, 바둑·루지 등까지 지원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정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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