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비상계엄 1주년을 맞아 “비상계엄 저지와 헌정질서 수호를 함께한 국민들에게 표창 등 의미있는 증서를 수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적 노고와 국민주권정신을 대대로 기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생각”이라고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벌써 1년됐다”며 “우리 국민들이 피로서 쟁취해왔던 민주주의와 헌법질서가 중대한 위기를 맞이했지만 우리국민들의 집단지성이 빚어낸 빛의 혁명이 내란의밤 어둠을 몰아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다시 환하게 빛나는 새벽을 열어젖혔다”고 계엄 1년의 소회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위대한 빛의혁명으로 탄생한 우리 국민주권정부는 지난 6개월동안 국민의 삶의 회복, 그리고 국가 정상화에 전력 투구해왔다”며 “비록 다른 국가보다 출발은 늦었지만 관세협상을 슬기롭게 마무리 지었고 핵추진 잠수함 건조 확정해서 국가의 전략 역량을 한단계 끌어올리기도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민생 경제 역시 빠른 속도로 안정세를 회복하고 나아가 성장을 준비중”이라며 “무엇보다 이 과정에서 확인된 우리 민주주의의 강인한 회복력은 세계 민주주의의 새로운 희망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여기서 멈추지 말아야한다”며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서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통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민이 꿈꾼 다시 만날 새로운 세계를 향할 발걸음에 박차를 가해야한다”며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대한민국 재도약의 길을 위대한 대한국민과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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