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시콤보 트루스팀 출시...세탁·건조 각25kg·15kg
건조되는 동안 뜨거운 수증기 뿌려 의류 살균 효과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광파오븐에도 트루스팀 적용
[녹색경제신문 = 우연주 기자] LG전자가 '트루스팀' 기술을 적용한 일체형 세탁건조기를 선보였다.
트루스팀은 물을 100도(℃)로 끓여 미세한 스팀 입자를 만드는 기술이다.
건조되는 동안 뜨거운 수증기가 빨랫감에 뿌려지면서 의류 살균 효과가 있다.
공인시험인증기관 KATRI시험연구원 실험결과, 트루스팀은 황색포도상구균·녹농균·폐렴간균과 같은 유해세균을 99.99%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한 스팀으로 건조된 옷감의 구김도 줄여 준다.
LG전자는 2005년 세계 최초로 스팀 기술을 적용한 세탁기를 출시했다.
세탁건조기뿐만 아니라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광파오븐에도 트루스팀 기술이 적용되기도 했다.
트루스팀이 적용된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이하 워시콤보 트루스팀)를 선보였다. 세탁과 건조 용량은 각각 25kg와 15kg다.
전문가의 관리를 받으며 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케어서비스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워시콤보 라인업에 적용되는 ‘라이트 플러스’ 케어서비스에는 케어 매니저가 ▲LG전자가 개발한 전용 드럼 케어 관리제와 전문가용 드럼 케어 코스로 세탁조를 관리해 주는 「드럼 케어」와 ▲세제나 이물질이 쌓이기 쉬운 세제함과 세제함 장착부, 고무패킹 부분에 스팀을 분사해 관리해 주는 「스팀 케어」 서비스가 추가됐다.
고객은 워시콤보 스팀을 구독하면서 6개월 또는 12개월 중 원하는 방문 주기를 선택하면 된다. 구독 기간 내에는 사용하다 생긴 부품 이상에 대해 무상 AS도 지원한다.
워시콤보 스팀에는 LG전자 세탁기와 건조기의 차별화된 핵심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Core Tech)를 상징하는 인공지능(AI) DD모터가 탑재됐다.
딥러닝 AI 기술을 통해 옷감의 재질, 무게, 오염도에 따라 옷감 손상을 줄여주는 6모션으로 맞춤 세탁·건조한다.
워시콤보 스팀의 출하가는 454만원으로 네이처 베이지와 네이처 그린 중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6년 계약 및 케어 매니저의 12개월 주기 방문 기준 월 구독료는 월 8만 5,900원이다.
LG전자 HS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곽도영 부사장은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인 트루스팀과 구독의 강점인 케어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세탁건조기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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