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 PD “EBS 최장수 프로그램 목표…3000회까지 달리고파”

2025-09-16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김민지 PD가 장수 프로그램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김민지 PD는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제작발표회에서 “300회를 넘어 3000회까지 갈 수 있는 장수 프로그램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공적인 파일럿 편성에 이어 정규로 돌아온 ‘이웃집 백만장자’. 메인MC 서장훈은 “제 프로그램 중에 짧게 하는 프로그램은 별로 없다”며 “이 프로그램도 300회 정도는 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연출을 맡은 김민지 PD는 “전 3000회까지도 갔으면 좋겠다. EBS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오래가면 오래갈수록, 저희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되는 부자 분들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 유명 부자들 중에서도 훌륭한 분들이 많다. 저희 한국 사회도 굉장히 많을 거다. 그런 분들이 3,000명만 나와도 그 분들이 이 사회를 좋은 세상으로 바꿔나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며 “건강하게 달려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서장훈은 “3000회면 제가 죽고나서도 이어지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며 “그런 프로그램이 되면 또 정말 기쁠 듯”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EBS ‘이웃집 백만장자’는 서장훈이 부와 성공을 일군 ‘진짜 부자’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눈부신 자산 뒤에 숨겨진 삶의 철학과 가치관, 그리고 나눔과 책임의 실천을 밀착 조명하며 ‘진정한 부(富)’란 무엇인가를 탐구하는 예능 프로그램. 오는 17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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