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재선 박수영·조은희 정책위 부의장 임명

2025-01-09

국민의힘은 재선의 박수영·조은희 의원을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임명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 의원총회에서 김상훈 정책위의장의 추천을 받아 박 의원과 조 의원을 정책위 부의장으로 임명했다. 박 의원은 경제 상임위(정무위·기획재정위원회·고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환경노동위·국토교통위·예산결산특별위) 분야를, 조 의원은 민생 상임위(운영위·법제사법위·교육위·외교통일위·국방위·행정안전위·문화체육관광위·보건복지위·여가위) 분야를 각각 담당한다.

신임 정책위 부의장은 또 김 정책위의장을 보좌하고 당 강령 및 전국 규모 선거의 정책공략 등 주요 정책 현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박 부의장은 현재 국회 기재위 간사와 조세소위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당내 경제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민의힘 제1정책조정위원장(정무·기재·예결),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부산광역시당위원장, 중앙연수원 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경제 관료 출신으로 국가 재정 분야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며, 당의 정책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을 지낸 바 있다.

박 부의장은 “정국이 혼란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경제·민생에 집중해 지역사회와 국민의 요구를 반영한 실용적인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공부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기자 출신인 조 부의장은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민선 6·7기 서초구청장 등을 역임했다. 보수 진영의 대표적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황우여 지도부 시절 비서실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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