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광물의 동향과 전략광물의 분석

2025-07-06

핵심광물 2035년까지 2~5배 늘어나

중국은 여전히 공급을 좌우할 듯

에너지경제연구원 미래에너지연구실 석 주현 연구위원이 6월 30일 글로벌 핵심광물 동향과 전략광물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다음은 요약입니다.

# 에너지 전환에 들어가는 광물 자원의 수요는 2024년에도 꾸준히 증가하였지만 최근에는 공급 과잉으로 인해 가격은 하락 추세 입니다.

# 시장 불확실성과 가격 하락으로 인해 광물개발 투자는 증가세기 둔화되고 있고 이는 채굴 및 정재부문의 공급 다변화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분석 모델에서 핵심광물의 수요는 청정 에너지 기술 보급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구리 리튬에서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전략광물은 하이테크, 우주항공, 반도체, 방산, 첨단제조업 등 광범위한 산업에서 필수적입니다. 그럼에도 가격 변동성, 공급 불확실성, 부산물 위험, 대체 불가능성, 수출통제 등의 공급 위험이 있어 시장 규모는 작더라도 단 한 품목만 공급 차질이 생겨도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전략 광물의 공급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공급망 투명성 및 추적성 강화. 재자원화 및 기술혁신 촉진 재정지원 및 시장 기반 메카니즘을 통한 다각화가 필요 합니다.

핵심광물의 시장 동향

구리 리튬 니켈 코발트 흑연 희토류 등 에너지 전환에 필숵인 광물의 수요는 2024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수요 측면에서 리튬은 2024년 30% 증가율을 보이면서 전년도의 증가세를 유지하였습니다.  니켈 코발트, 흑연 희토류 등 전기차, 에너지정장장치 신재생에너지 공급 확대로      2024년도에 6~8%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구리는  최근 2년간 3%대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중국의 송전망 투자 확대가 주 요인 입니다. 공급 측면에서 2024년 배터리 광물 공급이 수요보다 증가하여 가격 하락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은   리튬  천연흑연, 인도네시아는   니켈,  콩고민주공화국은 코발트를 각각 공급을 확대하면서 배터리 광물 공급이 늘어났습니다.   리튬의 증가세는 아르헨티나 짐바브웨 등 신생 국가의 생산도 주목할 정도로 늘어났습니다.  중국과 인도네시아 정제역량의 확대로    원광 가격 보다 정제 제품의 가격이 더 크게 하락 되었습니다. 원광인 리튬 스포듀민은 가격을 유지하였으나 최종 제품인 탄산리튬 및 수산화 리튬 가격은 계속 하락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에너지 광물 가격은 2023년에 비해 24녀누하락폭은 줄었으나 약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비철금속 가격은 소폭 반등하고 있습니다.

리튬은 21년과 22년 사이에 8배 증가하였으나 23년 이후에는 80% 이상 하락 하였습니다. 코발트, 니켈 흑연은 24년에 10~20% 하락하였지만 23년에 비해 하락 폭이 낮습니다. 망간은 호주 가봉의 ㅗㅇ급 차질로 인해 2024년 하반기에 가격 상승과더불어 수요도 증가하여 가격 상승세가 가속되고 있습니다.  알루미늄, 구리 아연 등 비철금속은 2024년도에    반등하였고   올해도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의 경기회복 기대로 투자자들의 관심과 가격 상승을 유도하고 있지만 25년의 경제상황이 영향을 미치겠습니다. 투자는 낮은 광물 가격으로 인해 23년 14% 에서 25년 5%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정제 분야에서는 중국이 구리 리튬 분야에서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24년까지 전체 공급 증가의 70~80%를 중국이 차지 했습니다.니켈의 경우 최대 정제 기업을 가진 인니가 공급 증가분의 90%를 차지하였습니다. 그리고 코발트, 흑연 희토류 원소의 경우 거의 모든 증가분을 중국이 주도하였습니다. 

특히 니켈과 코발트의 경우, 상위 3개 업체가 점유률이 늘어나 네켈은 80%, 코발트는 90% 비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핵심광물이 전략적으로 중ㅇ해지고 있고 공급이 소수 국가에 집중되어 있어 자원 무기화를 통해 지정학적 영향력을 높이고 있는 국면 입니다.

중국은 수출 통제를 광물 원료 뿐만 아니라 가공 기술, 장비로 확대하여 글로벌 공급망 통제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의 수출 통제는 미중 무역전쟁과 관련이 있으며 특히 반도체 방산 및 에너지 기술 관련 광물이 주요 대상입니다. 2025년 콩고의 코발트 수출 중단은 공급조절을 통한 시장 안정화가 목적이며 2020년 인니의 니켈 수출금지는 자국내 가공 유도가 목적이었습니다. 중국의 수출통제에 따라 비스무트와 인듐의 가격이 급등하였고 미국 일본 유럽은 공급망 재편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핵심광물의 수급 전망

지금까지의 상황이 지속된다면 핵심광무의 수요는 2040년까지 2~5배 증가할 전망이며 특히 리튬은 5배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 합니다. 2040년 까지 흑연과 니켈은 2배 이상 코발트와 희토류는 1.5배 구리는 1.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공급과 투자 전망

현재는 과잉 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발표된 프로젝트를 토대로 보면 향후 수슥 균형은 개선될 전망입니다, 구리 리튬 니켈은 어떠한 경우에도 2035년까지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증가하는 광물의 수요를 충족하려면 상당한 투자가 필요하며 2040년까지 약 5천억 달러의 광산 신규 투자가 기본적으로 필요하며 수요가 늘어나면 6천억 달러까지 투자가 필요할 것입니다. 특히 구리는 이 기간 동안 가장 많은 35백억 달러의 투자가 필요할 전망입니다.

핵심광물의 공급은 여전히 2035년 이후에도 특정국가에 집중될 것이며 정제는 더욱 심하여 2025년 기준으로 중국은 리튬과 코발트는 60% 이상. 배터리 용 흑연과 희토류의80% 이상을 차지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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