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분리 완화 정책에 맞춰 이지링커(EG-Linker) 고도화로 안전한 데이터 공유 환경 구축

기원테크(대표 김동철)가 정부의 N²SF(국가망보안체계) 도입에 대응해 통합 이메일 보안 플랫폼 'EG-Platform(이지플랫폼)'의 핵심 모듈인 'EG-Linker(이지링커)'를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현 정부는 AI와 빅데이터를 핵심 성장동력으로 한 디지털 대전환을 추진하면서, 기존 물리적 망분리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N²SF 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정원 국가사이버안보센터가 지난 1월 공개한 N²SF(National Network Security Framework)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정부 전산망을 업무 중요도에 따라 기밀(Classified)·민감(Sensitive)·공개(Open) 등급으로 분류하고 차등적 보안을 적용하는 새로운 보안 체계가 올해 7월 정식 시행된다.
이는 준비, C/S/O 등급분류, 위협식별, 보안대책 수립, 적절성 평가·조정의 5단계 절차를 통해 보안성은 강화하면서도 데이터 공유와 신기술 활용을 활성화하려는 정책이다.
하지만 AI 기술 확산과 함께 AI를 악용한 사이버 공격도 급증하고 있어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정교한 피싱 이메일과 사회공학적 공격이 증가하면서, 기존 보안 체계로는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기원테크의 통합 이메일 보안 플랫폼 이지플랫폼은 이러한 변화하는 보안 환경에 특화된 솔루션이다. 특히 핵심 모듈인 이지링커는 망분리·망연계 환경에서 안전한 이메일 송수신과 데이터 관리를 지원하며, 국제표준이 요구하는 보안 항목을 충족해 공공-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
이지링커는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이메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협 유형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학습하여, 피싱·악성코드 등을 자동으로 탐지·차단한다. 또한 직급 및 정보의 중요도에 따라 등급을 나누고, 이에 맞춰 보안 강도를 차등 적용하는 이메일 보안 환경 구축을 통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딥러닝 기반 알고리즘을 적용해 주민번호, 핵심 기술 정보 등 민감 정보를 자동으로 탐지하여 내부 기밀 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다층 보안체계를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제로트러스트 원칙을 적용해 모든 데이터 전송과 접근을 검증하여 안전한 데이터 공유 환경을 제공한다.
N²SF의 C/S/O 등급별 차등 보안통제 요구사항에 맞춰 강화학습을 통한 스팸처리 보조기술과 실시간 위협 예측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망분리 환경과 망연계 구간에서도 데이터 유실 없는 콘텐츠별 EML 재조합 기술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메일 송수신을 지원한다.
기원테크는 2023년 메일 보안 국제표준 ITU-T X.1236을 제정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N²SF 시대에 맞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지플랫폼은 해당 국제표준에 포함된 30여 가지 보안 요구사항을 모두 구현한 수발신 통합 보안 플랫폼으로, 각급기관이 N²SF 5단계 절차 중 '보안대책 수립' 단계에서 요구되는 보안통제 항목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지링커는 수발신 통합 보안 솔루션인 이지플랫폼의 핵심 모듈 중 하나로, 망분리·망연계 환경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조직도 기반 사용자별 메일 자동 분기 기능으로 업무 효율성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으며, AI를 통해 민감정보를 실시간 분석하고 관리하여 데이터 전송 및 공유 과정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유지한다.
기원테크 김동철 대표는 "N²SF 도입은 AI 시대 디지털 혁신을 위한 필수 과정이지만, 동시에 AI를 악용한 사이버 위협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EG-Linker는 AI 기반 위협 탐지 기술과 망분리 보안을 결합해 안전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국제표준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안심하고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보안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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