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로, 통합지방재정 DR 클라우드 구축한다 [이번주 스타트UP]

2025-11-12

오케스트로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추진하는 ‘통합지방재정 재해복구(DR) 시스템 구축 사업’의 클라우드 운영·관리를 도맡는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통합지방재정시스템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및 재정 업무 전반을 처리하는 국가정보시스템이다. 기초연금, 건설대금, 지방보조금 등 연간 450조 원 규모의 자금이 이 시스템을 통해 집행된다. 액티브-액티브 DR(AADR)이 1등급 국가정보시스템에 적용되는 첫 사례이기도 하다. 서울 상암 주 센터와 인천 DR센터 간 데이터를 실시간 동기화해 장애 발생 시 자동 전환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한다.

총 250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아이티센엔텍이 주관하는 컨소시엄이 수행한다. 오케스트로는 컨소시엄 참여사로 상암 주 센터와 인천 DR센터 전반의 클라우드 운영·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오케스트로의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 ‘오케스트로 CMP’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가상자원 상태 분석, 예측 및 이상징후 탐지 기능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통합지방재정시스템은 국가 핵심 인프라의 안정성과 운영 신뢰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케스트로 CMP를 기반으로 공공 재해복구 체계의 고도화 및 인공지능(AI)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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