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12월 4일 오후, 한국소방산업협회(회장 박종원)와 K-소방산업의 수출확대 강화 방안을 토의하기 위해 「소방산업진흥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박종원 한국소방산업협회 회장, 부회장 및 다양한 분과위원들이 참석했으며, ‘2026년 소방산업 진흥’을 주제로 ▲소방산업 지원 정책 설명 ▲추진 방향 논의 ▲검·인증 체계 개선 및 해외인증 획득 밀착지원 설명 ▲유관기관 협업 강화 등에 대한 안건별 토의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소방산업체의 해외 수출 애로사항과 지원사업에 대한 체감 의견도 나눴다.
토론회에서는 소방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규제 완화와 해외 인증 획득 지원 강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소방 제품 품질 개선과 혁신을 위한 정책 추진 방안도 논의되었다. 특히, 소방청과 산업계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양측은 향후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 수출 환경을 개선하고, 국내 소방산업의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방청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소방산업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국내 소방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제도 개선과 기술 혁신이 병행돼야 한다”며, “소방청은 산업체 간의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국내 소방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소방청은 또한 이날 행사에서 한국소방산업협회 창립 6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감사패 전달 및 소방산업 발전에 기여한 산업체 임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한편, 한국소방산업협회는 2019년 11월 11일 사단법인으로 창립되었으며, 2개 본부, 17개 분과위원회, 590개 회원사로 이루어져 소방 제조업의 고충 해결과 제도개선 건의, 소방용품 신기술 인증제도 지원 등 제도 혁신과 판로 확대를 통해 소방산업 성장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