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동료에게 고마운 마음 전한 정성우, “오늘 활약, 팀원들 덕분이다”

2025-03-15

정성우(178cm, G)가 팀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 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부산 KCC를 70-57로 이겼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승리로 2연승에 성공했다.

정성우가 압도적인 활동량을 보여주면서 팀에 기여했다. 26분 4초를 뛰면서 12점 1리바운드 4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3쿼터에만 10점을 쓸어담으면서 폭발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유의 스피드를 동반한 활동량을 정확하게 보여주면서 한국가스공사의 2연승에 공헌했다.

인터뷰에서 만난 정성우는 “아직 6강이 확정된 상황이 아니다. 1승이 중요한 상황이다. 지난 경기에 이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게 된 것 같다. 기분이 좋다. 하지만, 완벽하진 않은 경기였다. 잘 보완할 것이다. 일단은 승리하게 돼서 기분이 좋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3점 성공률이 높았던 것을 묻자 “슛은 언제나 자신 있다(웃음). 팀원들도 주저하지 않고 쏘라고 말을 많이 해준다. 오늘은 후반전에 자신 있게 쏘고 잘 들어간 것 같다. 정체된 흐름이라고 느껴서, 더 자신 있게 쏘려고 했다. 그리고 KCC는 슛을 주는 수비를 많이 한다. 그래서 자신이 있었다”는 말을 남겼다.

이어, “그리고 팀의 공격 리바운드가 좋았다. 그래서 쏠 때 부담감이 덜했다. 리바운드를 적극적으로 들어가 주다 보니 편했다. 팀원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편하게 공격할 수 있다 보니 전 수비에 힘을 더 쓸 수 있었다. 선순환이라 생각한다”는 고마움을 담은 말을 남겼다.

허웅(185cm, G) 수비를 잘 해낸 것에 대해 묻자 “(허)웅이는 혼자 막기 힘든 선수다. 기술도 좋고, 농구를 알고 하는 선수다. 오늘은 팀원이 많이 도와줬다. 그래서 잘 막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수비할 때 (허)웅이의 공격 시작 자체를 막으려고 생각했다. 그런 부분이 잘 통했던 것 같다”는 수비 방법을 말했다.

마지막으로 플레이오프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지를 묻자 “6강 진출이 눈 앞에 있다. 정말 다행이라 생각한다. 팀을 이적하면서 가지고 있던 1차 목표는 거의 이룬 것 같다고 생각한다. 플레이오프는 많이 경험해 보진 않았다. 하지만, 언제나 터프했다. 선수들이 얼마나 집중하냐에 따라 갈릴 것 같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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