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국시 예비시험의 한계”... 국시연구소, 문제점 개선 추진

2024-10-18

2024년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 워크숍·연구원 회의

현 필기·실기시험 한계점 파악 및 개선방안 등 모색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소장 전양현, 이하 국시연구소)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는 치과의사 예비시험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향후 개선 방안 마련을 적극 추진한다.

국시연구소는 지난 9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익산 피성희치주과치과의원 내 회의실에서 ‘2024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 워크숍’과 함께 ‘2024년도 제3회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 연구원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병준 연구원(경희대학교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이 ‘국가시험 컴퓨터시험의 발전방향’ △박신영 위원(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치의학교육실)이 ‘필기시험에서의 국가적 수준의 치과의사 역량의 평가’ △김재훈 위원(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교육학교실)이 ‘실기시험에서의 국가적 수준의 치과의사 역량의 평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CAT(Computer-Adaptive Testing) 시스템의 치과의사국가시험 적용 시 문제점과 현 필기‧실기시험의 한계점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워크숍 이후 진행된 ‘2024년도 제3회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 연구원 회의’에서는 △치과의사국가시험 예비시험 난이도 분석 △치과의사국가시험 과목 및 문항, 배점에 대한 검토 △치의학 교육현장 개선 및 교육내용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학술 프로그램 마련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전양현 연구소장은 “현 예비시험 문제출제에 대한 한계점과 평가 기준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라고 지적하며, “치과의사 예비시험의 대대적인 수정이 필요하기에 현실에 맞지 않는 기준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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