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아시아동물의학연구소, 시험결과 크립토스포리듐 소실 확인
‘아드헬스8%’·‘RU’, 체세포수 감소·유량 증가 ‘번석성적 향상도’
SMP동물약품(대표 김승갑)이 내놓고 있는 제품 효능이 임상시험을 통해 속속 확인되고 있다.
아시아동물의학연구소(소장 류일선)는 SMP동물약품 ‘SMP-할로’를 송아지설사병을 겪고 있는 송아지에 경구투여했다.
결과, 한우 38두 중 35두는 원인체로 진단된 크립토스포리듐 반응이 약해졌거나 소실됐다. 젖소 26두에서는 18두에서 송아지설사병이 치료됐다.
아시아동물의학연구소는 또 발안종합동물병원(원장 김성기·한국소임상수의사회장)과 함께 SMP동물약품 ‘설사업시’를 송아지설사병 환축 94두에 투여했다.
시험기간 동안(2024년 3월 27일~4월 28일) 폐사축은 발생하지 않았고, 송아지설사병 증상이 개선됐다.
회복에 소요되는 기간은 한우가 3.75일로 젖소 4.28일에 비해 빨랐다. 원인체별 소요 기간은 바이러스성 4.1일, 원충성 4.6일, 복합성 6.2일을 나타냈다.
아시아동물의학연구소의 또 다른 임상시험 결과, SMP동물약품 ‘아드헬스8%’와 ‘RU’ 투여 젖소에서는 체세포수가 감소하고, 유량이 증가했다.
한우의 경우 평균 산차, 수정횟수, 수태율 등 번식성적이 크게 향상됐다.
류일선 소장은 “시판되는 제품 중 효능이 떨어지는 제품도 있다. 앞으로도 효능을 적극 검증, 우수 제품이 축산농가에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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