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 선정 2024년 11월 29일(금) ICT 주요 뉴스
바이든 행정부, SMIC 등 중국 법인 추가 규제
애플, ‘폴더블 아이폰’ 개발 착수
인텔 ‘배틀메이지’ 그래픽카드 12월 공개될 듯
[디지털포스트(PC사랑)=이백현 기자]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 갤럭시 S25 시리즈가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인증되어 일부 정보가 공개되었습니다. 27일(현지시간) IT 매체 GSM아레나의 보도에 따르면 기본형 갤럭시 S25의 충전속도는 25W이며, ‘플러스’ 및 ‘울트라’ 모델의 45W 충전이 가능합니다. 또 기본형 갤럭시 S25에는 UWB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법인 대상 수출 규제를 추가로 진행합니다. 28일 블룸버그는 화웨이의 주요 파운드리 협력업체 SMIC의 반도체 공장 2곳을 비롯, 기업 100개 이상이 추가 제대 명단에 오를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 미국에 의해 반도체 수입을 제재 당한 러시아가 16nm 프로세서를 자체 생산한다는 소식입니다. 28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바실리슈팍 러시아 산업부 차관은 16nm 공정 48코어 바이칼-S 프로세서 ‘BE-S1000X’이 러시아 기업에 공급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세서는 러시아 팹리스 기업 바이칼일렉트로닉스가 자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정부가 스팸 문자를 발송한 통신사에게 과징금을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스팸 문자를 대량으로 발송하는 사업체에게는 부당이득을 전액 환수합니다. 28일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불법 스팸 방지 종합대책’에 이같은 내용이 담겼습니다.
■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28일 디인포메이션 등 해외 IT 매체는 애플이 ‘V68’이라는 코드명으로 아이폰 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제품은 삼성 갤럭시Z플립 시리즈처럼 가로로 접는 ‘클램셸’ 형태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 미국 정부가 반도체지원법 ‘칩스’ 보조금을 받는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부 지분 매각에 제한을 뒀습니다. 인텔이 보조금을 받은 후 파운드리를 완전히 매각해버리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칩스’법 보조금 계약 이후 등록된 증권 신고서를 통해, 인텔이 파운드리 사업부를 분사하더라도 지분 50.1%를 유지하도록 강제했다고 확인했습니다.
■ 국내 OTT인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웨이브 전환사채(CB) 상환 문제가 해결되면서입니다. 2019년 2,000억 자금을 조달한 웨이브는 지난해 804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만기가 다가오는 전환사채를 상환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한편 웨이브는 28일 SK스퀘어와 CJ ENM으로부터 각각 1500, 1000억 원을 투자받아, 상환을 이행하고 투자재원을 확보한 것으로 보입니다.
■ 에픽게임즈가 제기한 ‘앱 수수료’ 반독점 소송에 구글이 항소했습니다. 28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1심 배심원 판결과 법원의 금지 명령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는 앞서 구글플레이스토어 외의 스토어와 제 3자 결제 수단을 허용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또 구글이 독점 출시한 앱의 수익을 개발사에게 공유하는 행위를 금지하도록 했습니다. 구글 측은 “법원 명령대로 스토어와 OS를 개편할 경우 앱 개발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피해가 갈 것”이라며 반발했습니다.
■ 인텔이 차세대 배틀메이지 그래픽카드를 12월 초 공개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28일 IT 매체 비디오카즈(Videocards)에 따르면 인텔은 12월 3일 코드명 ‘배틀메이지’ 외장 그래픽카드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배틀메이지’ 시리즈에는 인텔 아크 B580 및 아크 B570이 포함되며, 출시일인 12월 12일에 레퍼런스 모델인 ‘리미티드 에디션’이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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