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시니어 계층 금융접근성 향상에 앞장..."맞춤형 디지털 교육 지원"

2024-07-05

우리금융, 시니어 계층 디지털 소외 문제해결 앞장

올해 수도권 지역으로 교육공간 조성 확대

연말까지 시니어 디지털 금융 교육도 실시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시니어들의 디지털 소외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우리금융은 고령층 고객의 디지털 소외 현상 해소 및 디지털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해, 노인 인구 밀집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에 복합 IT 교육공간인 ‘WOORI 어르신 IT 행복배움터’를 조성하여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WOORI 어르신 IT 행복배움터'는 2022년 1호점(은평점) 이어 2023년 말까지 관악점, 마포점, 양천점, 중구점, 중랑점 총 6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수도권 지역으로도 교육공간 조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WOORI 어르신 IT 행복배움터에서 시니어 디지털 금융 교육도 실시한다. 지난 2일부터 시작한 ‘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교실’은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을 포함해 서울 시내 6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니어 세대 약 8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배움터 추가 오픈에 맞춰 교육과정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오는 12월까지 6개월 간 계속되며, 이론과 디지털 기기 체험 실습으로 이뤄진다. 또한, 기초적인 IT 기기 사용법부터 모바일뱅킹을 활용한 디지털 금융의 이해, 금융사기 예방법은 물론 구글 어시스턴트를 활용한 스마트폰 비서 만들기, 인공지능(Chat-GPT) 활용법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또한 교육종료 이후에는 재미있게 퀴주로 풀어보는 ‘도전! 시니어 금융 골든벨’을 개최해 포상금을 전달하고, 우수 수강생들에게 다음번 ‘IT 행복 배움교실’ 수업에 보조강사로 참여할 기회도 제공해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시니어 세대들이 스마트폰 등 최신 디지털 기기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시니어 세대들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고령층 및 금융소외지역의 고객을 위한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우리은행의 시니어플러스 영업점은 서울 동소문로점, 영등포점, 화곡점 등 현재 3곳을 운영 중이다. 각 영업점은 어르신 전용 만남 및 교육 공간인 ‘사랑채’를 운영하며, 영등포점은 소상공인 지원센터, 화곡점은 소상공인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ATM 보조 지지대, 고령층 고객 전용 휴식 공간 제공, 디지털 금융 앱 교육 등의 활동을 통해 고령층 고객의 금융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금융 취약계층인 고령층 고객들의 금융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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