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다시 한번 힘을 실어줬다.
맨체스터 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계약기간을 2026년 여름까지 1년 더 연장했다. 가디언은 “이 결정은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르디올라는 지난 5월 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2로 패배한 후 자신의 미래를 숙고해왔다. 영국 언론들은 겨울에 최종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는 리그 11경기에서 승점 23으로 리버풀에 승점 5가 뒤진 2위다. 그러나 최근 4연패에 빠져 과르디올라의 15년 감독 경력에서 최악 연패를 경험하고 있다. 과르디올라는 맨체스터 시티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감독으로 자리 잡았다. 2016년 여름 클럽에 합류한 후, 그는 8년간 6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 2023년 첫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차례 FA컵, 4차례 리그컵 우승을 달성했다.
과르디올라는 오는 23일 토트넘과의 홈경기에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