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모토로라
팬톤이 매년 올해의 컬러를 선정하면 뷰티와 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컬러 마케팅이 시작된다. 올해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 올해의 컬러로 따뜻하고 깊이 있는 브라운 톤인 모카 무스가 선정되자 전자제품 브랜드에서도 컬러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 펜톤과 정식 협업해 모카 무스 색상을 첨가한 전자제품부터 모카 무스 톤을 비슷하게 재현한 전자제품까지 빠르게 만나보자.
"다재다능하고 스타일리시한"
모토로라 스마트폰 2종

스마트폰 제조사 중에서 모토로라는 최초로 모카 무스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사실 작년 피치 퍼즈에 이어 올해 모카 무스 색상까지 출시해 펜톤 올해의 컬러 마케팅에 진심이기도 하다. 모카 무스가 들어간 모토로라의 두 가지 제품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
레이저 50 울트라

모토로라 레이저 50 울트라 1,507,400원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낮지만 모토로라는 폴더블 시리즈 레이저를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 출시된 레이저 50 울트라는 모카 무스 색상을 가미해 세련되면서 트렌디한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다. 6.9인치의 메인 디스플레이와 4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로 구성되어 갤럭시 Z 플립 6보다 화면이 더 크다. 게다가 커버 디스플레이는 카메라 영역을 제외한 모든 영역을 디스플레이로 채워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다.

갤럭시 Z 플립 6보다 화면이 더 크다
칩셋은 갤럭시 Z 플립 6에 들어간 스냅드래곤 8 Gen 3보다 클럭이 낮은 버전이 탑재되어 성능은 약간 떨어지지만 실사용에서는 크게 무리 없는 수준이다. 후면 카메라는 5천만 화소의 듀얼 렌즈 구성이고 전면 카메라는 3천 2백만 화소의 광각 렌즈가 들어가 생생하고 사실적인 색감을 보여준다.
엣지 50 네오

모토로라 엣지 네오 시리즈는 일반 바형 디자인에 중형급 성능을 보여주는 가성비 모델로 분류된다. 새롭게 나온 엣지 50 네오는 미디어텍 디멘시티 7300 칩셋이 들어가 벤치마크 점수 기준으로 갤럭시 S20과 비슷해 성능 면에서 매력이 떨어지지만 다른 스마트폰에서 찾을 수 없는 모카 무스만의 색상은 유니크하다.

소니의 고성능 이미지 센서 탑재
칩셋은 아쉽지만 카메라 성능은 쓸만하다. 후면에 5천만 화소의 트리플 렌즈를 넣었고 최대 30배줌까지 확대를 할 수 있다. 전면 카메라에도 3천 2백만 화소의 광각 렌즈를 넣어 우수한 셀피 성능을 보여준다.
엣지 50 네오는 메인폰 용도가 아니라 평소에 휴대하면서 사용할 튼튼하고 예쁜 카메라로 사용할 목적이라면 고려해 볼만 하다. 참고로 모토로라 엣지 50 네오의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라 구매를 희망한다면 해외 직구를 노려야 한다.
"모카 무스로 우리집 홈카페 완성"
제니퍼룸 홈카페 세트

제니퍼룸 JRK-OT1201 + JRK-KT0801 121,500원
디자인 가전 제품을 전개하는 제니퍼룸에서도 모카 무스와 비슷한 브라운 계열의 주방 가전을 선보였다. 맛있는 빵을 만들 수 있는 스팀 오븐 토스터와 세련된 디자인과 무드등 기능까지 있는 드립 포트를 세트로 구매해 나만의 홈카페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스팀 오븐 토스터

제니퍼룸 JRK-OT1201 81,000원
제니퍼룸 스팀 오븐 토스터의 핵심은 제품명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 스팀 기능이 들어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의 완벽한 식감으로 빵을 먹을 수 있다. 제품 우측 상단에 설치된 급수구에 물 5ml를 부어주면 5분간 스팀이 작동되는 방식이라 사용 방법이 간단하다.
이전 모델은 히팅 시스템이 상부 1개, 하부 1개 구조였는데 신제품은 하부에 1개를 더 추가해 3중 히팅 시스템으로 개선했다. 내부 열을 더 빠르게 순환하고 가열해 중간에 재료를 뒤집지 않아도 고르게 익혀준다.

드롭 다운 방식 도어라 편하게 열고 닫을 수 있음
오븐 도어에는 이중 강화 유리 Low-E를 적용해 일반 유리 소재보다 열 손실을 줄여 식재료를 고르게 익도록 해준다. 빵 종류에 따라 필요한 온도와 시간이 제각각인데 제니퍼룸은 본체 상단에 메뉴별 온도와 시간을 표기하여 사용자가 레시피를 따로 찾지 않도록 세심하게 설계했다. 온도는 최대 230도, 시간은 최대 15분까지 설정 가능하다.
무드등 전기 드립 포트

제니퍼룸 JRK-KT0801 63,000원
제니퍼룸의 무드등 전기 드립 포트는 세련된 외관과 편리한 기능들이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가늘고 긴 노즐 구조라 일반 전기 주전자에 비해 물 조절을 세밀하게 할 수 있다.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제품을 손으로 잡았을 때 그립감과 깔끔하게 물을 부을 수 있도록 노즐의 굴곡을 세심하게 설계했다.

뚜껑이 완전 분리되는 방식이라 세척이 편함
이 제품에서 가장 하이라이트는 360도 LED 무드등 기능이다. 가열을 시작하면 제품 하단에 있는 LED 램프에 불이 들어오면서 동작 여부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받침대 하단부 공간에 전선을 수납할 수 있어 깔끔하게 보관이 가능한 점도 유용하다. 용량은 800ml로 컵라면 2개까지 가능해 1~2인 가구가 사용하기 적당하다.
"화사하게 달려볼까"
리브라톤 UP

리브라톤 UP (최저가 확인)
덴마크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리브라톤은 팬톤과 정식으로 협업해 모카 무스 색상을 입힌 무선 이어폰을 선보였다. 리브라톤 UP은 오픈 이어 구조의 스포츠 이어폰으로 23.5g의 무게라 아주 가볍고 귓바퀴에 걸쳐 사용하는 방식이라 격한 움직임에도 떨어지지 않는 고정력을 보여준다.

귓바퀴에 걸고 머리 뒤로 고정해 사용하는 백헤드 방식
15mm 스피커에 자체 개발한 UPPER BASS 기술이 들어가 높은 볼륨에서도 왜곡이 적은 안정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최대 8시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고 생활 방수도 가능해 야외에서 운동할 때 착용하기 좋다. 블랙과 화이트 색상이 대부분인 일반 무선 이어폰과 다르게 모카 무스 색상부터 옐로우, 그린, 바이올렛까지 팝한 색감으로 구성되었다.
"고급스러움에 모카 무스 곁들인"
포터블 조명 3종
베스트버그 w241 Faro

베스트버그 w241 Faro (최저가 확인)
스웨덴의 디자인 조명 브랜드 베스트버그의 w241 Faro는 모카 무스 색상 계열이 적용된 미니멀하면서 현대적인 디자인의 포터블 조명이다. 상단, 하단, 기둥 모두 원형 디자인을 적용해 균형감 있는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상단 원판 아래에서 빛을 내는 구조라 은은한 간접 조명 효과를 낼 수 있어 느낌 있는 무드등으로 제격이다. 완충하면 최대 20시간까지 빛을 낼 수 있고 등기구 하단에 있는 표시기를 통해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IP54 등급이라 실외 사용도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플로스 벨홈 테이블 램프

플로스 벨홉 테이블 램프 436,500원
조명을 예술품처럼 생각하는 이탈리아의 프리미엄 조명 브랜드 플로스의 벨홉 테이블 램프는 1970~80년대를 휩쓴 미드센추리 모던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명이다. 버섯 램프라고 불리는 반구형 갓과 원통형 베이스 구조로 설계해 부드러운 곡선미가 매력적이다. USB-C 케이블로 충전 가능하며 최대 24시간 사용할 수 있다. 원통형 베이스에 위치한 버튼으로 4단계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고 배터리 상태도 알 수 있다.
루미르 R 포터블 램프

루미르 R 포터블 램프 (최저가 확인)
루리르 R 포터블 램프는 최근 몇 년 동안 인기를 얻고 있는 돔 형태의 갓 디자인이 들어간 제품이다. 북유럽 감성의 세련된 느낌과 함께 제품에 들어간 모카 색상처럼 따스한 빛을 방 안에 채울 수 있다. 돔 상단에 위치한 헤드를 조작하여 밝기, 색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 편하다.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 견고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IP65 등급이라 화장실에 두고 사용해도 좋다. 완충하면 최대 230시간까지 쓸 수 있어 실용성도 훌륭하다.
기획, 편집, 글 / 다나와 최정표 wjdvvy@co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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