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 전문가 릴레이 세미나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대학교 국제개발협력원(원장 문경연 교수)과 국제학부, 전북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백숙희)가 공동 운영하는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릴레이 세미나 ‘인디코드(INDECODE)’가 국제개발 분야의 대표 세미나로 자리매김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디코드’는 ‘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 & Delights’의 약자로, ‘개발협력을 통해 누군가의 기쁨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ODA(공적개발원조) 관련 최신 동향은 물론, 각국의 글로벌 이슈를 주제로 전문가 강연, 대담, 청중 질의응답을 통해 다각적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
인디코드는 지난 2022년 11월 첫 세미나를 시작으로, 최근 26회를 맞아 ‘ODA 사업 참여 방안: 대학과 학생 참여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사)한국국제개발협력센터(KIDC) 안동원 이사장이 연사로 참여해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의 ODA 사업 사례를 소개하며, 대학과 학생들이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공유했다.
인디코드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강연뿐 아니라 온라인(ZOOM)으로도 생중계돼 접근성을 높였다.
세미나 후에는 편집된 영상 콘텐츠를 ‘인디코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세미나의 주요 내용이 집약된 영상은 체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ODA 교육 콘텐츠로서 호평을 받고 있다.
문경연 국제개발협력원장은 “인디코드는 국제개발협력의 이론과 현장을 잇는 소통의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과 지역사회 구성원이 글로벌 이슈에 대해 배우고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 확대와 콘텐츠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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