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전문 벤처캐피털(VC) 해시드와 태국 금융지주사 SCBX가 공동으로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 기업 샤드랩이 네이버페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단24(DAN24)' 콘퍼런스에서 대체불가토큰(NFT) 기술 기반 예매·입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24(DAN24)'는 팀네이버의 기술 및 비즈니스 방향성을 공유하고, 다양한 업계 파트너와 소통하는 통합 콘퍼런스다.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단24(DAN24)'에는 '네이버페이 월렛'을 통한 NFT 티켓이 발행되며, 이는 네이버페이 월렛이 선보이는 첫 번째 대규모 행사 연계 NFT 서비스다.
3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단24(DAN24)' 컨퍼런스 현장에서 '네이버페이 월렛'을 통한 행사 입장권과 행사장 내 액티비티 참여 인증 수단, 경품 추첨권이 통합된 NFT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네이버페이 월렛 사용자들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익숙한 네이버페이 인터페이스에서 NFT 기반 티켓을 손쉽게 발급받고 활용할 수 있다.
해시드는 이번 협력에서 NFT 관련 기술 자문을 제공했으며, 샤드랩은 NFT 에어드롭 API 개발 및 스마트컨트렉트 배포 등 기술을 제공했다. 네이버페이는 이를 '네이버페이 월렛'에 '단24(DAN24)' 콘퍼런스를 위한 NFT 티켓으로 구현한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네이버페이와의 이번 협력은 웹3 기술의 실용화와 대중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기술 자문과 사업 협력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웹3 인프라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