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로스쿨팀, '스텟슨 국제환경법 모의재판 동아 경연' 우승

2024-12-26

최우수 변론상 등 휩쓸어

서유민, 신지은, 정희진 학생으로 구성된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팀이 12월 21일 일본 히로시마대에서 개최된 제29회 '스텟슨 국제환경법 모의재판 동아시아 경연대회(East Asian Regional Rounds 2024-2025 of the Stetson International Environmental Moot Court Competition)'에서 우승했다. 첫 출전에도 불구하고 단체전 우승과 함께 개인상 부문에서 최우수 변론상(Best Oralist Award, 정희진), 결승전 최우수 변론상(Best Oralist Award in the Final Round, 신지은), 우수 변론상(Second Oralist Award, 신지은), 우수 변론서상(Second Memorial Award)을 수상한 쾌거다.

한국, 일본, 중국, 우크라이나 등 13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선 멸종위기종 보호를 둘러싼 원주민의 생계 · 문화 유지와 환경 보호 관점에서 치열한 법리 다툼을 벌였다.

서유민 학생은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의 구두 변론 수업에서 배운 판례와 사실관계 분석법으로 논리적 변론 능력을 길러왔고,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의 국제법(Public International Law) 수업들이 이번 대회의 핵심 토대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우승은 팀원들의 노력은 물론 지도교수님, 선배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스텟슨 국제환경법 모의재판 경연대회 본선에 동아시아 대표 자격으로 출전하게 된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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