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기금 성실상환자도 정책서민금융 상품 이용

2024-10-22

금융위원회가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 신청자가 빚을 성실히 갚을 경우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금융위는 22일 안양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김병환(사진) 금융위원장 주재로 열린 ‘새출발기금 이용자 간담회’에서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채무자가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채무조정을 받은 경우에는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지만 새출발기금 신청자는 이를 활용할 수 없는 점을 감안했다.

김 위원장은 “제도개선 이후 신청자수가 이전 대비 26%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제도를 몰라서 채무조정 혜택에서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연내 새출발기금 집중홍보기간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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