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개포우성 7차, 대청역 연결 비용 등 110억원 자부담" 제안[집슐랭]

2025-07-08

개포우성 7차 재건축 수주전에 뛰어든 대우건설이 재건축 사업에 들어가는 비용 중 110억 원을 자부담하겠다고 제안했다.

대우건설은 대안설계 적용에 따른 인허가 비용과 착공 전 각종 비용으로 추산되는 측량비·지질조사비·풍동실험비 등을 30억 원까지 부담하겠다고 8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시공사 선정 즉시 조합이 제시한 원안 계약서를 100% 수용해 계약을 체결하고, 곧바로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인허가 및 각종 비용을 부담한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시공사로 선정되면 대청역 직통 연결 공사 인허가를 지원하고 공사 수행 시 80억 원까지 부담하기로 했다. 인허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은 단지 고급화를 위해 다른 작업에 투자할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갈등이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조합의 요청으로 공사비 검증을 진행할 경우 검증 관련 비용 전액을 부담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진공 흡입 방식의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도 제안했다. 상가 분양 활성화를 위한 상가 마케팅 지원 및 분양 컨설팅 비용 또한 총공사비에 포함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세부 항목들이 총공사비에 포함되면서 실질적인 혜택을 크게 늘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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