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국내 주요 과학기술 학회장 100여명을 초청해 ‘과학기술 주요 학회 종합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년 간 학회들을 만나 의견 수렴을 통해 보완한 ‘연구개발(R&D) 혁신 방향’을 발표했다. 선도형 R&D 시스템을 위한 연구 안정성, 예측 가능성, R&D 효율성, 현장소통을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학회와 함께하는 개방형 기획체계의 운영 결과 및 추가 발전방안’과 ‘내년 기초연구사업 추진방향’도 발표했다. 전문가들이 모여 관련 주제로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1차관은 “국내외적 위기가 산적해 있는 현재 우리 상황에서 더 치열하게 미래를 위해 진지한 고민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최고의 기술전문성과 집단지성의 집합체인 학회와 함께 현재 우리의 위기를 타개할 길을 모색하며,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정부가 흔들림 없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