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끼전 콘서트 ‘장단’ 열린다

2025-02-24

내달 3일 서울 상수역 플렉스 3호점서

전통음악과 현대의 조화···색다른 경험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을 접목하여 새로운 음악을 지향하는 장끼전이 두 번째 음반 레코딩을 앞두고 오는 3월 3일 오후 8시 플렉스 3호점(상수역)에서 쇼케이스 공연을 한다.

장끼전(본명 노수환)은 30여년간 전통장단을 연구하고 연주하는 국악인으로 그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의 전통 ‘장단’을 활용한 대중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황해도 무속장단인 5박자 만수받이장단으로 구성한 ‘그리운 사람아’, 자진모리 장단의 무속 징 가락을 활용한 ‘위로따윈’, 경기무악의 배다리장단을 활용한 ‘민주주의와 그 적들’, 진도씻김굿의 흘림장단을 활용한 ‘이런,’, 10박 구조의 엇모리장단을 활용한 ‘피싱’, 휘모리장단을 활용한 ‘추임새’등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총 2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기존 발매했던 자작곡과 새로운 편집을 거친 커버곡을 부르며 2부에서 본격적으로 새 앨범의 수록곡들을 선보인다. 원익준(드럼, 밴드마스터), 김재형(피아노), 김선태(일렉), 김대현(베이스) 등 실력파 연주자들이 밴드에 참여한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의 조화, 그리고 깊이 있는 음악적 서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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