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정사업본부는 김장철을 맞이해 국제특급(EMS)을 통한 김치 발송 가능 국가를 기존 9개 국가에서 12개 국가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우본은 K-컬쳐 열풍으로 세계적으로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김치를 EMS로 발송할 수 있는 국가 수를 기존 미국(알래스카·하와이 제외), 캐나다, 호주, 일본(오키나와 제외), 중국, 홍콩, 대만, 태국, 싱가포르 등 9개국에서 뉴질랜드와 말레이시아, 필리핀을 포함한 12개 국으로 확대했다.
다만 김치를 EMS로 발송할 때 반드시 금속 재질의 포장용기(캔)을 사용하고, 내용물은 용기 용량의 70% 이하로 채워야 한다. 국제 운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파손 및 누액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또 캔 포장 후 박스로 한번 더 이중 포장해야 하며, 기온에 따라 아이스팩 또는 산소흡수제를 함께 동봉하면 김치의 신선도 유지에 도움이 된다.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월~목요일 접수를 권장한다. 금요일에는 주말 항공 운송편 제한으로 배송이 지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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