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레이더] "글로벌 사업 가속"... SPC 파리바게뜨, 동남아 3개국 추가 진출 등

2024-10-09

[녹색경제신문 = 양현석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태국, 브루나이,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3개 국에 추가로 진출합니다. 현지 유력기업 버자야푸드∙코라오그룹과 태국∙브루나이∙라오스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허진수 사장은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 강화∙과감한 투자로 글로벌 사업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LG생활건강이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엘지럭키페스타 행사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13일까지 개최합니다. 특히 '더페이스샵' 제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도착보장 서비스로 만나볼 수 있는데요. LG생활건강은 '엘지럭키페스타'로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한다는 각오입니다.

이외에도 현대백화점이 공식 홈페이지에 '개인정보 보호센터'를 신설하고 개인정보 활용 현황을 업계 최초로 공개하는 등 한글날인 오늘(9일)의 유통가 소식을 <녹색경제신문>이 모았습니다.

○..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태국, 브루나이, 라오스 등 동남아 3개국에 추가로 진출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7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진출에 성공적으로 협력한 바 있는 ‘버자야푸드(Berjaya Food) 社’와 태국 및 브루나이 내 파리바게뜨 운영을 위한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라오스도 현지 유력기업인 코라오 그룹(KOLAO Group)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파리바게뜨는 동남아시아 9개국, 세계 14개국에서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도 손에 꼽히는 시장으로 서구화된 식문화가 빠르게 자리잡아 베이커리 시장이 연 평균 10%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140여개의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진출했을 정도로 프랜차이즈 산업이 발달해 있다. 파리바게뜨는 태국을 동남아시아 시장의 주요 거점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브루나이와 라오스는 시장 규모가 크지 않지만, 고급 베이커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고급 베이커리 카페 문화를 전파하고 현지 트렌드를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파리바게뜨는 2025년 신규 진출 3개국에 모두 첫 매장을 열 예정이며, 올해 말에는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건립 중인 ‘글로벌 할랄 인증 제빵공장’을 본격 가동시키는 등 SPC그룹의 주요 글로벌 성장축의 하나인 동남아∙중동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할랄 시장 공략을 위해 SPC그룹이 건립 중인 조호르바루 제빵공장은 SPC그룹 허진수 사장이 지난달 현장에 방문해 첫 시운전을 참관하고 시제품의 품질 상태를 체크하는 등 본격적인 가동을 위한 막바지 점검이 진행 중이다.

이번 동남아시아 신규국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은 싱가포르의 21번째 파리바게뜨 매장으로 새로 오픈한 ‘파크웨이 퍼레이드(Parkway Parade)’점에서 파리바게뜨 허진수 사장과 버자야 푸드 CEO 시드니 키스(Dato’ Sydney Quays), 코라오 그룹 오주영 신사업 총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버자야 푸드의 CEO 시드니 키스는 “앞서 진출한 말레이시아, 필리핀에서의 성공적인 파트너십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과 함께 동남아시아에서 파리바게뜨의 영향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싱가포르에 진출한 국내 스마트팜 스타트업인 ‘넥스트온’과 동남아시아 현지 파리바게뜨에 대한 딸기 공급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도 함께 진행됐다. 이미 국내에서 파리크라상에 스마트팜 재배 딸기를 공급하고 있는 넥스트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에서도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하고, 파리바게뜨도 해외 현지에서 우수한 국산품종의 딸기를 공급받아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동반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SPC그룹 허진수 사장은 “미국과 중국, 유럽과 함께 동남아∙중동 시장을 중요한 글로벌 성장축으로 삼은 허영인 회장의 글로벌 경영 비전에 따라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우리 중소기업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등 다각도로 글로벌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캐나다, 프랑스, 영국,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에 590여 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이다.

○.. LG생활건강이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를 최대 70% 할인가로 판매하는 ‘엘지럭키페스타’ 행사를 시작했다. 네이버 LG생활건강샵, 비욘드, 빌리프, CNP, 닥터그루트, 코카-콜라 등 네이버쇼핑 내 LG생활건강 브랜드 스토어에서 열린 엘지럭키페스타는 이달 13일까지 계속된다.

뷰티 브랜드 중에선 ‘더페이스샵’ 제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도착보장 서비스로 만나볼 수 있다. 또 퓨어센트 바디워시, 에멀전 전 라인 등 ‘비욘드’ 베스트 제품을 1+1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도 오휘, 숨37°, 빌리프, CNP, 수려한, 이자녹스 등 LG생활건강의 다양한 브랜드가 이번 행사에 참가해 대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각 스토어 별로 구매 금액의 최대 15% 추가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네이버 N포인트 최대 20% 추가 적립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브랜드 별로 일정금액 이상을 구매하면 각 브랜드 화장품 샘플과 파우치, 브러시, 미니어처 향수 등 다양한 사은품을 한정 수량으로 받아볼 수 있다.

생활용품에서는 샴푸, 치약,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을 최대 63%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피지오겔’은 피부 장벽이 상하기 쉬운 환절기에 맞춰 데일리뮨 앰플, DMT 크림 등 스테디셀러와 항산화 탄력 크림인 신제품 베리어 크림을 할인 판매한다. ‘닥터그루트’도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맥주효모 성분이 담긴 마이크로바이옴 맥주효모 샴푸와 스테디셀러인 탈모 증상 집중케어 멀티퍼펙션 라인, 온 가족 두피∙비듬 전문 케어 스칼프솔루션 라인, 뿌리 볼륨 100시간 지속 스타일링이 가능한 밀도케어 라인을 최대 57%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밖에도 코카-콜라 제로, 코카-콜라 제로 레몬, 몬스터 에너지, 갈아 만든 배 사이다 제로 등 인기 음료를 최대 40% 할인가로 각 브랜드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도착보장 서비스로 구입할 수 있다.

○.. 현대백화점이 주요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의 개인정보 수집부터 파기까지 전 과정을 공개한다. 개인정보 보호와 처리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정보 주체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ESG 경영의 일환이다.

무엇보다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종 특성상 구매이력과 배송지 정보를 비롯해 방대한 양의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유통업계에서 이처럼 개인정보 활용 및 관리 현황을 투명하게 오픈하는 건 현대백화점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ehyundai.com) 내 ‘개인정보 보호센터’ 메뉴를 신설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메뉴에서는 ▲현대백화점 홈페이지나 ▲현대백화점 모바일 앱 ▲현대백화점카드 가입자라면 누구나 현대백화점이 어떤 개인정보를 무슨 목적으로 수집하고, 이후 어떻게 처리하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개인정보 보호센터 세부 항목 중 ‘마이 프라이버시(My Privacy)’를 클릭하면 고객이 이용하는 서비스별로 수집항목과 수집목적, 보유 및 이용기간이 공개돼 있다. 서비스 가입과 함께 수집‧처리되는 개인정보뿐만 아니라 고객이 추가적인 서비스 이용을 위해 제공에 동의한 개인정보 현황까지 전반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고객은 개인정보의 주체로서 불필요하거나 잘못된 정보가 수집됐다고 판단될 경우 현대백화점에 개인정보 삭제 또는 정정을 요구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 직속으로 정보보호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6개월에 걸친 기획 및 설계 끝에 개인정보 보호센터를 오픈하게 됐다.

현대백화점이 개인정보 보호센터를 신설한 것은 ESG 경영 측면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서다. 개인정보 활용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조치는 개인정보 보호 노력을 충실히 수행하는 장치가 돼 사회적 신뢰를 높이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도 실현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다.

박근호 현대백화점 회원운영관리담당(CPO‧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상무는 “현재 기업의 고객 개인정보 활용 현황 공개는 의무가 아니지만 고객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는 것은 윤리경영을 위한 기본 자세”라며 “이를 위해 법적 의무를 상회하는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이 기업의 진정한 사회적 책임이라고 보고 관련 입법 동향 등을 지속적으로 반영하며 개인정보 보호센터를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마트가 먹거리와 생필품을 분기마다 초저가로 제공하는 4분기 ‘가격역주행’을 11일부터 시작한다.

‘가격역주행’은 물가가 오르는 상황 속에서도 오히려 가격을 낮추어 고객 혜택을 늘린다는 의미를 담은 분기별 프로젝트로, 매 월마다 진행하는 ‘가격파격’과 함께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목표로 한다.

4분기 상품은 총 51개 품목으로 통합 매입, 산지 직거래, 해외 직소싱, 사전 기획 등 다양한 노하우를 통해 초저가로 기획했으며, 가을/겨울 시즌 인기 식품들도 다수 포함해 더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51개 품목 중, 이마트와 에브리데이가 공동 론칭한 품목은 총 31개, 이마트24까지 3개 채널 모두 선보이는 품목은 총 5개다. ※판매채널별 일부 품목 대상 입점일 및 가격 상이

특히 이마트의 그로서리 역량이 반영된 상품들이 이마트뿐 아니라 에브리데이에서도 인기를 끌며, 매 분기마다 공동 론칭 상품이 호실적을 기록, 통합 시너지를 입증했다.

대표적으로 직전 3분기의 경우 이마트 후레쉬센터에서 생산한 양파 3kg 상품과 해외 직소싱 을 통해 저렴하게 들여온 냉동 블루베리 1.5kg(미국산) 상품이 각각 50만개 이상 팔리며 완판됐다.

앞서 지난 1,2분기에도 1봉에 330원 ‘팽이버섯’과 1통에 2480원 ‘양배추’ 등 초저가 신선식품이 각각 180만개, 40만개 이상 팔리며, ‘가격역주행’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선호를 보여줬다.

따라서 이번 4분기도 경쟁력 높은 그로서리 다수 품목들을 공동 론칭했다.

가을이 제철인 ‘햇 신고배’ 4~6입(3kg) 상품의 경우 추석 직후부터 바이어가 직접 전남 나주, 충남 천안 등 우수 산지의 물량을 사전 확보, 통합 매입을 통한 압도적 물량 계약으로 초저가 7980원에 출시했다.

이마트 견과류 매출 1등 상품인 ‘구운 아몬드’(500g, 미국산)도 현지 업체와 사전 계약을 통해 전년 동기간 대비 직소싱 물량을 30% 가량 늘리며, 연중 최저가 수준인 5980원에 판매한다.

또한 4분기는 가을/겨울 시즌으로 계절적 요인에 따라 판매량이 특히 증가하는 인기 먹거리 상품들도 다수 포함됐다.

통상 날씨가 추워지면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기 마련이기에, ‘대림 정통어묵탕’ 1kg 상품을 5980원에, 면 전문업체인 이가자연면과 공동기획한 ‘우동은 맛있다’ 4개입(각 225g) 상품을 4980원에 판매한다. 각 상품은 모두 3~4인이 먹을 수 있는 충분한 용량이다.

겨울철 대표 간식인 ‘삼립 미니 꿀호떡 요요’(192g) 기획 상품도 228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이 시기에 판매량이 가장 많은 만큼 더 많은 고객들이 구매하실 수 있도록 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 전채널에 출시를 결정했다.

이마트, 에브리데이, 이마트24 상품을 총괄하는 황운기 상품본부장은 “4분기에 판매량이 증가하는 품목을 중심으로 ‘초저가’ 상품을 기획했고, 이에 더 많은 고객들이 구매 혜택을 체감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마트의 상품 기획 노하우를 담은 상품을 공동 출시해 마트, 슈퍼, 편의점 등 어디서나 알뜰하게 쇼핑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홈쇼핑이 본격적인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신규 자체 브랜드(PB)를 론칭한다. 올해 4월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브랜드 '머티리얼랩'에 이어 반년 만에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이다. 자체 및 독점 브랜드 확대와 아이템 다각화로 차별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현대홈쇼핑은 감성 타운웨어 브랜드 '어반어라운드'를 론칭한다고 9일 밝혔다. 론칭 방송은 패션 특화 프로그램 ‘서아랑의 쇼핑 라이브(아쇼라)’를 통해 이날 8시 15분부터 55분 동안 진행되며, 방송에선 플리스 모크넥 풀오버, 패딩 스커트, 다운 점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반어라운드는 젊고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편안한 스타일링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일상 속 야외 활동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에 중점을 뒀다. 패션 부문 PB 개발과 단독 라이선스 브랜드(LB) 발굴을 전담하는 조직인 현대홈쇼핑 패션랩(Lab)에서 머티리얼랩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자체 브랜드다.

이번 신규 론칭은 올해 FW 시즌 패션 방송 흥행에 힘입어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고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FW 시즌 첫 방송을 시작한 지난 8월 말부터 이달 8일까지 패션 카테고리 매출(취급고 기준)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기존 단독 브랜드의 FW 신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머티리얼랩’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25분부터 75분 간 기자 코튼 롱 슬리브 3종 티셔츠, 호주산 버진울을 활용한 가디건과 플리츠 니트 소개 방송을 진행한다. 여성 패션 브랜드 ‘라씨엔토’도 울 블렌드 트위드 자켓, 페니 로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3월 론칭해 9월까지 누적 매출 239억원을 넘어서며 흥행에 성공한 ‘프리마클라쎄’, 모던한 분위기와 캐주얼한 디자인이 가미된 세련된 스타일 ‘시슬리’, 일조량이 적은 외몽골 지역 원단으로 은은한 색감을 살린 ‘고비’ 등 현대홈쇼핑 단독 라이선스 브랜드의 FW 시즌 방송도 이어진다.

신규 독점 브랜드 판매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고급 소재와 차분한 룩을 선호하는 ‘드뮤어룩(Demure look)’ 트렌드에 맞춰 햇빛이 잘 드는 내몽골 지역의 최고급 캐시미어를 사용한 ‘비알트’, 세련되고 컨템포러리한 감성을 살린 ‘누캐시미어’ 등 신규 브랜드를 대거 선보인다.

박혜연 현대홈쇼핑 패션사업부 상무는 “이번 시즌 독점 브랜드 론칭과 아이템 확대, 고급 소재로 차별화에 성공하면서 고객 호응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유연한 편성 전략과 시장 트렌드를 겨냥한 발 빠른 기획으로 현대홈쇼핑만의 가치 제공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이 지난 3일부터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진행 중인 초대형 쇼핑행사 ‘광클절’에 5일 동안(10/3~10/7) 500만 명이 몰리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0년 10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후 7회째를 맞는 ‘광클절’은 '혜택에 선을 넘다! CrAzY 광클절'을 콘셉트로, ▲쇼핑 지원금 300억 원 ▲트롯 공연 ‘광클콘서트’ 초대 ▲사은품 ‘광클기프트’ 규모 10배 확대 ▲‘CrAzY 브랜드’ 30개 파격 조건 ▲모바일 타임특가 ’광클 10분‘ 등 차별화된 쇼핑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역대급 혜택에 행사 첫날부터 롯데홈쇼핑 공식 모바일 앱에는 일일 평균 방문자 수 대비 2배 수준의 고객이 몰렸다. 특히, TV홈쇼핑 주요 고객층인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기획한 트롯 콘서트 초대권, 사은품 마케팅이 적중하며 4060 고객 신규 가입, 구매건수 모두 평소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고객 6000명을 초대하는 트롯 콘서트 ‘광클콘서트’ 참가 응모에는 하루 만에 2만5000명이 몰렸으며, 행사 5일 동안 응모건수 16만 건을 기록했다. 내달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광클콘서트’에는 이찬원, 김희재, 박지현, 손태진, 에녹 등 최정상급 트롯 가수 5인이 참여한다. 구매, 선물 등 요건에 따라 하루 최대 9번까지 응모 가능하다. 구매 고객에게 제공되는 사은품 이벤트도 반응이 뜨겁다. 일별 10만원 이상 구매 시 ‘라꽁비에뜨 천연 버터’, ‘오로바일렌 올리브 오일’을, 30만원 이상 구매 시 ‘웨지우드 텀블러’, ‘시라쿠스 홈 브런치 식기 세트’, 50만원 이상 구매 시 ‘카누 커피머신’, ‘르쿠르제 접시 세트’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현재까지(10/3~10/7) 4만명 이상의 고객이 사은품을 선택했다.

역대 인기 브랜드를 선별한 ‘CrAzY 브랜드’ 30개를 중심으로 할인, 추가 구성, 사은품 등 알뜰쇼핑 혜택을 선보인 결과, 매진 사례가 이어졌다. 지난 5일 ‘최유라쇼’에서는 글로벌 인기 브랜드 ‘발뮤다’의 커피머신, 밥솥 등을 최대 40% 할인가에 선보여, 전체 상품이 매진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6일(일) ‘동지현의 뷰티컬렉션’에서도 프랑스 브랜드 ‘뉴로글로우’의 고영양 트리트먼트를 광클절 기념 특별구성으로 선보여 완판했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13일까지 이어지는 ‘광클절’ 행사기간 동안 패션, 뷰티, 가전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인다. 10일 단독 패션 브랜드 ‘LBL’의 베스트셀러 아이템인 가디건과 니트를 판매한다. 대표 프로그램 ‘최유라쇼’를 통해서는 독일 비타민 ‘오쏘몰 이뮨’,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브랜드 ‘빌레로이앤보흐’ 등 꾸준히 고객 반응이 좋은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덴마크 직수입 단백질 ‘덴프스 단백질이야기’, 프랑스 에스테틱 제품 ‘마리아갈랑 크림’ 등 신상품도 론칭한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채널본부장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진행 중인 초대형 쇼핑행사 ‘광클절’에 고객이 몰리며 기대 이상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며, “남은 기간에도 역대 최대 규모의 쇼핑 지원금, 고객 맞춤형 사은품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을 선보여 많은 분들에게 만족스러운 쇼핑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관장은 빠르게 에너지를 더하는 ‘아미노 활기력샷’, ‘에너지 활기력샷’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정관장 ‘아미노 활기력샷’은 필수와 비필수 아미노산 9종 1000mg에 타우린 1000mg 뿐만 아니라 홍삼과 비타민 B6, C로 액티브 솔루션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고강도 운동이나 활동량이 많은 소비자들과 업무로 지친 직장인들도 간편하게 건강 충전이 가능하다.

정관장 ‘에너지 활기력샷’는 에너지 부스팅에 특화된 홍삼혼합농축액에 비타민 B군 6종, 비타민 C, 타우린을 더한 복합설계를 적용한 제품이다. 빠르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어 일상생활 중 기력이 떨어질 때 손쉽게 활력을 더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한 2024년 상반기 유통업별 매출비중에 따르면 편의점은 오프라인 유통 1위를 넘보고 있다. 1위 백화점 16.6% 대비 편의점 매출 비중은 16%로 불과 0.6% 포인트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와 컬래버로 식음료 트렌드를 주도하는 유통 채널로 자리매김한 편의점은 MZ세대뿐만 아니라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필수 코스가 되고 있다. 최근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로 건강에 관심 갖는 2030들이 늘자 편의점 건강기능 카테고리 매출도 꾸준히 늘고 있다.

정관장은 ‘홍삼원’을 편의점에 선보인 이후 ‘에브리타임’과 ‘활기력’ 등으로 다양한 편의점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홍삼원’은 1988년 한국전매공사(현 KT&G)에서 출시되어 30년 넘게 꾸준하게 사랑받아온 정관장의 대표 건강음료 브랜드로, 2000년대 초 편의점에 입점했다. 지난 8월 출시한 ‘에브리타임 리프레시’는 오도독 씹어먹는 크런치 제품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바쁜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빠르게 에너지를 충전하는 ‘아미노·에너지 활기력샷’을 편의점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쿠팡 로켓프레시에 부산 대표 인기 베이커리 ‘옵스(OPS)’가 입점하며 유명 베이커리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옵스는 부산 3대 빵집 중 하나로 꼽히는 30년 전통의 인기 베이커리로, 온라인 직거래는 쿠팡에서 최초로 진행한다. 이번 입점으로 와우회원은 옵스의 다양한 제품을 로켓프레시로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로켓프레시로 가장 먼저 선보이는 제품은 옵스의 대표 상품인 ‘학원전’ 3종으로 △옵스 학원전 케이크 미니버스 3개입 △옵스 학원전 케이크 부산 10개입 △옵스 학원전 케이크 20개입이다. 옵스 학원전은 국산 토함산 벌꿀이 들어가 크게 달지 않으면서도 깊은 단맛이 나며, 부드러운 식감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간편하게 즐기기 좋다.

쿠팡은 로켓프레시를 통해 전국 유명 베이커리 제품을 지속 확대하며 선보이고 있다. 대표 브랜드로 노티드, 아티제, 베키아에누보, 오설록, 몽슈슈, 교토마블, 메종엠오 등이 있으며 각 브랜드 인기 제품에 대한 새벽, 당일 배송을 제공한다. 이에 고객들은 유명 베이커리 제품을 사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하거나, 긴 줄을 서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브랜드와의 동반성장도 주목할 만하다. 올해 추석 명절 기간 동안 태극당, 한스제과, 학화호도과자 등이 로켓프레시에 신규 입점하여 고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태극당 남대문 전병, 메종엠오 쿠키 3종 세트 등의 제품은 온∙오프라인 통틀어 쿠팡에서 가장 많은 수량의 판매 실적을 이루며 온라인 판로 확대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증명하기도 했다.

쿠팡 관계자는 “최근 베이커리 시장이 눈에 띄게 성장하면서 유명 베이커리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커졌다”며 “트렌드에 민감한 시장인 만큼 앞으로 더 다양한 베이커리 브랜드를 발굴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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