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디즈니+의 새해 첫 신작 '트리거'가 베일을 벗는다.
15일 공개되는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작가 김기량, 감독 유선동)는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다. 배우 김혜수, 정성일, 주종혁 등이 출연한다.
이날 공개된 1~2화 예고 스틸에는 '트리거' 팀의 취재 장면이 담겼다.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의 팀장 ‘오소룡’(김혜수 분)은 당당한 기세로 중고신입 ‘한도’(정성일 분)가 도망칠 수 없게 수갑을 채우는 모습과, 취재 현장에서 엉망이 된 몰골로 붙들려 나가는 모습으로 오늘만 사는 꽃대가리 팀장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다.
‘한도’는 이런 ‘오소룡’에게 붙잡혀 당황하거나, 수상한 꽃밭에 묶여있는 사람과 대치하는 긴장 가득한 모습이다. 그는 PD로서 진지하게 취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트리거’팀에 불시착한 낙하산 중고신입 ‘한도’가 과연 어떻게 팀원으로 어울리게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오소룡’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따르는 긍정잡초 조연출 ‘강기호’(주종혁 분)는 ‘ 오소룡’의 관심을 뺏어간 ‘한도’를 질투하면서도 함께 취재해 나간다.
한편, '트리거'는 이날부터 매주 두 편씩 총 12개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