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글로벌, 일본서 한국 브랜드소개

2025-04-03

현대백화점은 4일부터 6월 24일까지 3개월간 일본 오사카에 있는 쇼핑몰 파르코 신사이바시점과 다이마루백화점 신사이바시·우메다점 등 3개 점포에서 21개 한국 브랜드를 소개하는 더현대 글로벌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운영한다.

3일 현대백화점은 이 같이 밝혔다.

회사 측은 다음 달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최장 11일에 달하는 일본의 황금연휴이자 유통업계 최대 대목인 '골든위크'에 맞춰 진행하는 행사라고 전했다.

더현대 글로벌은 해외 유명 유통사에서 K브랜드 단독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현대백화점 수출 플랫폼으로 올해로 2년 차다.

지난해에는 5월부터 2개월간 일본 도쿄 파르코 시부야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선보여 3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 흥행 가도를 달리는 K브랜드의 시장 영향력에 맞게 올해는 참여 브랜드 수나 행사 점포 수 등 규모 면에서 지난해보다 더 커졌다.

행사 유통사들도 이번 행사를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점포의 핵심 구역을 팝업 공간으로 내주는 것은 물론 행사 테마를 'K브랜드 위크'로 정해 현지 홍보·마케팅에 힘을 보탠다.

이번 팝업에는 노매뉴얼, 브라운야드, 오헤시오, 베리시, 레이브 등 일본 시장 내 반응을 처음 살펴보는 신생 브랜드가 대거 포함됐다.

선보이는 상품 범위도 지식재산권(IP) 콘텐츠 중심에서 뷰티, 가방, 속옷까지 넓어졌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글로벌이 일본에 안착했다고 보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비즈니스 확장에 나선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일본 내 추가 운영 전략을 구체화하는 한편 대만, 태국, 홍콩 등의 진출도 추진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일본에서 더현대 글로벌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장기적으로 현지 백화점 내 K브랜드 단독 매장을 모색할 기반도 마련됐다"며 "더 많은 브랜드가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과 함께 K브랜드 생태계 확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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