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자원봉사자 ‘움트리’ 모집

2025-07-30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집행위원장 엄홍길)가 오는 8월 4일부터 제10회 영화제를 함께 만들어갈 자원봉사자 ‘움트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움트리(UMFFtree)는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움프(UMFF)’와 나무를 뜻하는 ‘트리(tree)’의 합성어로,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자원봉사자를 뜻하는 단어다.

움트리는 영화제 기간 동안 상영관, 티켓 부스, 식음료 부스, 프레스센터 등 영화제 곳곳에서 관람객을 안내하고 다양한 행사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자연과 영화를 사랑하고 책임감과 열정을 가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국내 거주 외국인 또는 재외 동포의 경우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한다.

모집 기간은 8월 4일부터 8월 24일까지이며, 영화제 홈페이지(www.umff.kr)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 합격자는 8월 25일 발표되며, 8월 26일부터 8월 28일까지 온라인(ZOOM) 면접이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8월 29일 홈페이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한다.

활동 기간은 9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5일간이며, 활동 장소는 울산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범서읍 울주 시네마다.

자원봉사자에게는 영화제 공식 의복, ID 카드, 기념품이 제공되며, 활동 기간 중 숙식(울산 외 지역 자원봉사자 중 행사장 상주 희망 시)과 활동비가 지급된다. 또한 활동 완료 시 자원봉사 시간 부여, 무료 예매권 제공, 향후 스태프 지원 시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 분야 및 활동 혜택 등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관객서비스팀(052-248-64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2025년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울주 시네마에서 개최된다. 10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전 세계 43개국 110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토크·전시·체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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